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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1세의 주부로 용산구 문배동 대우이안아파트 1차(31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이 되면 3년보유 2년 거주가 되어 매도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저희가 살 시점에 돈이 1억 미만이어서 70%를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고(짐은 1금융권이지만) 월세놓아서 이자갚고 싼 지역에서 월세를 살고 있습니다. 저는 용산의 미래가치가 아직 높고 갖가지 호재들이 개발도 안된 상태에서 매도하기 싫지만 신랑은 사는것이 불편해서 매도하고 살 수 있으면서 재테크 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고 싶어합니다.
대출 다 갚고 남는 돈은 4억원 정도고 최대 1억정도 대출 받아서 5억원 안쪽의 자금이 가능합니다.
신랑은 방배동 재건축 가능한 빌라로 가고 싶어합니다. 급매물로 나온 빌라나. 저는 지분이 좀 있는 방배동 재건축 빌라를 살 생각이 있는데요.
개발이익환수금 때문에 강남권 재건축이 남는게 별로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향후 2년 안에 개발이익환수금이 최소화되고 재건축 규제가 더 풀리지 않을까요? 용산을 팔고 강남권 재건축 빌라를 사려고 하는것이 옳은 일인지 고민됩니다. 급매로 지분이 좀 많은 것이 있다면 바꿔보고도 싶습니다.
제가 용산팔고 땅치고 후회할까요? 아님 강남권 재건축 가능한 빌라를 사려고 하는것이 괜찮은 생각일까요?
두서없이 질문드렸지만 더불어 괜찮은 지역과 매물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상담가님의 진심어리고 솔직한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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