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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테마상가(니즈몰)을 며칠전에 계약했습니다.
맞은편에 모란시장과 버스터미널이 있고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과 지하로 통하는 10층상가로서 2004년 12월 입주예정입니다.
제가 분양받은 곳은 2층 코너에 위치한 점포(화장실과 탈의실이 가깝더군요)로서 7.71평(전용면적 2.32평)이고 분양가는 부가세포함 161,414,490입니다.
중도금 1,2,3차는 무이자 융자이고 4차는 납부, 5차및 잔금은 임대보증금에서 충당가능하다고 분양대행사측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계약금 3658만원(개발비도 포함한 것임)을 낸 상태이고 착공은 2월말에서 3월초 시작된답니다.
저는 현재 분당에서 살고 있는데 지켜보니 분당에 비해 성남 구시가지가 현대적 상권형성이 아직 안되어있는데 반해 상주인구나 유동인구는 많은 듯 해 장래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계약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많은 상담사례들을 읽어보니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드네요. 과연 상가가 활성화 되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들어올 것인지,분양가는 거품없이 적절한 것인지,수익률은 어느정도나 예상할 수 있는지,전망이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지 궁금합니다.

또한 관심있는 지역이 두 군데가 더 있습니다.

첫번째는- 분당 수내역 근처 역세권 상가들입니다.
요즘 우후죽순으로 오피스텔과 오피스빌딩 및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이미 매매가가 많이 올라있더군요.(1층 기준 평당 2500~3000만원). 서현역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와 비슷하게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고,교통이 막히면 그저 베드타운으로 전락해서 공실이 많이 생기고 돈이 잠기지 않을까 회의적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투자를 하면 임대가 제대로 되고 매매차익까지 얻을 수 있을까요?

두번째는- 한방테마상가 <한방천하>입니다.
워낙 입지가 좋은 곳같아 밀레오레같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어떤지요.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1억 9700정도(약6평)라는데 적정한 가격인가요? 만약 분양을 받는다면 계약금과 1차 중도금을 내고 2차부터 융자를 받아야하는데 위험하지 않을지,입주예상시기가 2005년 8월 이후라고 하는데 분양시작일에 비해 진행이 너무 더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되네요.

현재 저는 알뜰살뜰 모은 돈(약 1억원 남짓)을 정기예금 및 펀드에 나누어 넣고 있는데 이제는 투자를 해야만 하는 시기가 왔다는 절박함에 초조하고 급한 마음이 드네요.
오피스텔이 공급과잉이라지만 목 좋은 곳(합정동이나 교대역주변에 분양광고가 났더군요)은 수익률을 기대할 만 하지 않을까,
주공에서 분양하는 상가에 입찰을 해봐야 하나,용인 동백지구나 화성 태안지구 같은 곳에 분양을 받아햐 하나,경기도 광주의 아파트는 전망이 또 어떨까,급매로 나온 아파트를 사놓으면 어떨까가(분당 서현 시범단지나 야탑쪽으로)....생각이 많습니다.
부디 세세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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