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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소개로 2004년2월경 서초쪽에 빌라를 구입했습니다.
모든서류(인감포함)및 대출관련문제를 이사람에게 위임했는데
그아래서 실무일하는사람이 은행대출금에서 빌라구입비를 제한 차액과, 빌라에 몰래 전세(4천만원)를 놓아 그돈을 가지고 잠적했습니다.

문제는 빌라에 전세를 놓고 은행보다 후순위인 세입자에게 4천만원계약서 이외의 다른 4천만원계약서 한장을 더 써준것입니다(소개자 말로는 경매에 대비 소액배상금?을 받기위해써준거라함).
주소이전은 현재거주자한세대만 되어있고 확정일자도 받아놓았는데 세입자를 빨리 내보내려는데 두개의 계약서 모두의 권리를 주장합니다.
이에 대처방법및 절차는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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