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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 있는 맞벌이 부부 입니다. 재작년
대전에 집 값이 한창 오르고 있을때 성급한 마음에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샀습니다(유성구 어은동 한빛아파트 31평, 1억5000). 현재 저희는 공무원임대아파트(서구 둔산동)에 살고 있고요. 그런데 행정수도 위헌결정이후 아파트 값이 많이 떨어졌어요. 공무원임대아파트의 특성상 집을 사면 올 7월에 현재살고 있는 임대아파트에서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이 생활하기에 편하여 떠나기는 싫습니다.

1. 아파트를 팔아야 할까요? 만약 제가 산 아파트를 올 7월이내에 판다면 저렴한 임대 아파트에 대출없이 앞으로 2년을 살수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산가격보다 더 떨어진 아파트를 손해보고 판다는 것이 걸리고 그 사이 또 집값이 올르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2. 아파트를 팔지 않고 전세로 현재 살고있는 같은 아파트로 이사가야 할까요? 그렇다면 대출을 6천 정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아파트가 생활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산 아파트로 이사가야 할까요? 전세금을 끼고 샀기 때문에 여전히 대출금 6천정도를 받고 들어가야 하고 지금 살고있는 곳보다 직장이나 아이들 유치원등 (사내유치원을 다니고있음)이 멀어 차를 한대 더 사서 끌고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어떻할까요.청약통장은 1년정도 부었고 부부합쳐 수입이 500만원 정도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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