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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에 서울 강서구 염창동 소재 금호아파트 26평형을 매입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고양시 탄현동 소재 큰마을대림아파트 32평형을 매도하려고 했으나 불경기로 팔리지 않아 부득이하게 1가구 2주택이 되었습니다.

8.31조치로 1주택을 정리하려고 하니 여러가지로 고민이 됩니다.
강서구 아파트는 현재 양도소득세가 기준시가이고, 탄현동 아파트는 실거래가 신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탄현동 아파트는 2000년 구입당시 기준시가 1억, 현재는 123,500,000원 입니다. (구입가 1억1천, 현시세 1억8천, 1층)
염창동 아파트는 2003 구입당시 기준시가 142,500,000원, 현재는 144,000,000원 입니다. (구입가 2억, 현시세 2억2천 내지 3천, 로얄층)

원래 탄현동 아파트를 팔려고 했지만 어치피 지금 1가구 2주택이 되어 양도소득세를 부담하여야 하므로 어느 집을 먼저 매도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탄현동은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염창동은 9호선 개통이라는 호재가 있는데 염창동은 아직 올해까지는 기준시가로 양도소득세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예 올해 안에 염창동 아파트를 파는 것은 어떤지요.

유리한 순서대로 두채를 다 판 다음 유망지역 아파트 1채를 구입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만 자금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두 집의 전세보증금, 부채 등을 제외하면 자금동원은 2억 2천이 조금 넘을 듯 합니다)

이직과 전근이 잦은 관계로 지금 분당에서 전세로 살고 있으며, 무주택은 아무래도 불안하니 직장 위치에 따라 전세로 살며, 주택은 전세를 안고 보유만 하는 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분양받기는 어렵겠고 후에 자금여력이 되어 유망지역의 30평대의 아파트를 구할 때 어느 지역을 어느 시기에 사면 좋은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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