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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제가 요즈음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전문가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우선, 제가 보유하고 있는 것은 재작년 구입한 일원1동에 있는 수서1단지 아파트 26평 (그때 28,000으로 구입했음, 반계단식)으로, 현재 시세는 약 29,000 정도인듯 합니다. 작년 8월 전세(12,500)를 놓고 있으며 약 대출이 8000 정도 있어, 매년 400만원정도가 이자비용으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원래 거주용으로 구입한 것이기는 하지만, 직장이 다른 곳으로 옮기는 통에,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만, 실제 살 곳이 아니라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은 상태이고, 집주인이 직접 산것이 아니라, 집상태는 수리가 필요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부동산에서 28,000으로 파는게 어떠냐는 의뢰가 와서, 좀 고민이 됩니다. 그것은,

1) 수서1단지 아파트는 주변에 탄천하수처리장과 쓰레기소각장이 있어, 집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최근들어 집값의 차별화가 심해지는듯한데, 더 가지고 있어봐야 별 소득이 없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

2) 집안 상태가 좀 수리가 필요한 상태라, 그것때문에 가격을 높게 받지 못할 수도 있을듯 하며,

3) 더욱이, 제가 직접 거주할 계획이 없어, 단순 투자용으로는 좀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생각으로는, 그것을 약간 싸게 판 후(한 28,000 정도), 마포 중동의 울트라 아파트 33평 분양권 (현재 P가 6,000 정도되어 전체적으로 32,500 정도)를 구입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입니다. 마포 중동 정도면 직장과의 거리도 괜찮고, 새아파트라 여러면에서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또한가지의 선택가능성은 수서1단지 집의 매도시기를 좀 늦추고, 적당한 시기에 29,000 이상으로 매도한 후, 둔촌주공18평정도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단 현재는 재건축아파트가 오르는 추세이니까, 진정될때까지 기다려야 하겠지요.

제가 궁금한 점은,

1) 수서 1단지 아파트의 가치에 대해서 제가 너무 평가를 낮게 하는게 아닌지 하는점(이야기 듣기로는, 일부 회사의 본사가 강남으로 옮기면 수서쪽에 수요가 많아질거라 하는군요)과,

2) 지금 시장이 잠깐 뜨는 분위기지만, 얼마나 지속될 지 모르겠는데, 이 시점에서 싸게 (한 몇백 ~ 1,000) 정도 파는것이 나은 것인지, 아니면 조금 시간이 지난후 매도하는게 좋은 것인지와,

3) 갈아타는 대상으로, 중동 울트라 아파트가 적당한 대상일지, 아니면 둔촌주공아파트가 적당한지를 알고 싶군요.

사실, 몇백만원싸게 판다음 울트라 아파트 분양권이 예상보다 상승폭이 작은 경우, 실질적으로 아파트 매매비용을 생각한다면 아예 팔지 않는것만 못한 결과도 될수 있을듯 하군요.

이상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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