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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8.28일자로 노원구 하계동에 22평형 아파트를 담보대출(5,400만원)을 끼고 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둘째 애기가 태어나고 어머니도 모셔야하기 때문에 좀더 넓은 아파트를 구하다가 지난달 용인시 죽전동에 42평형 아파트를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60만원으로 7.24일 이사하기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하계동 아파트의 전세시세는 9,000만원이었고
매매시세는 1억1만원이었으나 월드컵과 비수기를 거치면서
전세도 매매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에서는 전세를 8500만원, 매매가를 1억300만원으로 내리면 거래가 될 것 같다고 하나,
불과 한 두달 사이에 너무 가격이 내린 것 같아 망설이고 있습니다.

집은 하계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이고 남향으로 15층중 7층입니다.
처음에 전세 9000만을 받으면 담보대출 5400만원을 갚고
나머지 3600만원에 400만원 더 보태서 이사가는 곳(죽전)의
보증금을 내려고 했으나 500만원을 더 깍으면 현금이 모자르게 됩니다. 그래서 팔려고 내놓으니까 불과 한두달 사이에 매매가가 700만원이나 하락하였는데, 팔아야 할지 의문입니다.

이 지역의 추가 상승여력은 정말 없는 것인지, 1억 300만원이
적정한 가격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 월드컵과 여름철 비수기의 일시적인 하락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제 오를
가능성은 없다고도 하는데, 부동산 뱅크가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이사가야 할 곳 날짜가 임박했는데, 사정 이야기를 하면
계약일자를 연기할 수 있는 것인지요?

016-418-5442 신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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