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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두자녀를 둔 35세 가장입니다.
현재 노원구에 살고 있는데, 살기는 좋으나, 집값이 타지역대비 오르지 않고, 집을 늘릴 시기가 된것 같아서, 투자겸해서 집을 늘려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자산은 현재 보유 아파트 시가 2억1천 정도에 예금 7천만원해서 합이 2억8천 정도되고, 월 수입은 세후 410만원에 생활비 200만원 정도로 210만원 정도 저축할 여유가 있습니다.

직장이 서울이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아서 서울과 가까운 인근 신도시의 3억5천~4억5천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봉급생활자라 주택대출은 절세효과도 있더군요.)

그동안 제가 알아보고, 정리한 바로는
- 그냥 살면서 황학동, 판교등 좋은 곳에 계속 청약 신청을 한다. (청약예금 1순위, 물론 1주택)
- 염창동 신규아파트 33평형: 9호선이 뚤린다고는 하나 이미 너무 오른것 아닌지
- 길음 뉴타운 33평형: 향후 상승여력이 없어보이는데
- 노량진 최근 입주 33평형: 살기 안좋은데, 투자가치는 모르겠음
- 영등포, 금호동, 공덕/동화동: 잘 모르겠음

정도인데, 어떻게 하는 것이 현재로서 최선의 판단이겠습니까?

너무 과욕인것 같긴 하지만, 이제 애들이 취학하면 집늘리기도 힘들것 같고, 예전에 잘 못 투자해서 별로 이득을 보지 못한점도 있어서, 잘 선택하고 싶습니다.

부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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