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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이곳 사이트를 매우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올 6월에 결혼하여 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에 전세(2004년 5월 30일까지, 전세금 1억 4천만원)를 살고 있습니다. 현재 여유자금은 약 4천만원, 그리고 맞벌이 부부로 월 300-350정도 저축하고 있습니다.

제이름으로 청약예금 600만원(올해 8월 가입)에 가입해 2년후라야 만 35세 무주택 5년으로 주택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집사람은 내년 10월이후 (청약부금) 청약 가능합니다. 물론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힘들 것으로 보여 판교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들 생각으로는 직장 여건상 송파나 강남지역에 장기적으로 거주할 생각지만, 판교나 분당지역도 거주하는 방안도 고려중입니다.

현 서울지역(송파) 아파트상황을 볼 때, 잠실 4, 2, 3단지, 잠실시영 등 지속적으로 재건축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이주민들 상당수가 송파 지역에 거주한다고 예상하면) 이 지역 다른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고들 하나 지속적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저희들이 분양권을 보고 계속 기다리는게 나은 방향인지, 아니면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아파트를 구입하는 게 현명한 방법인지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파트를 구입하다면 다음 2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현재 아파트 전세를 빼고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안입니다. 구입자금은 전세금(1억 4천)에 여유자금(4천만원)을 합하면 약 1억 8천만원입니다. 구입예상 아파트 가격은 2억 5천 - 3억 2천 선입니다. 그러면 대출예상금액이 7천 - 1억 4천이니, 너무 무리한 방안인가요?

둘째,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안입니다. 이 경우 구입예정 아파트 가격이 2억 5천 -3억 2천 선이라면 전세예상금액은 약 1억 5천 - 2억.. 그러면 저희 여유자금 4천을 포함하면, 예상 대출금액은 약 6천만원- 8천만원입니다. 저희가 매월 300-350만원 정도 저축 가능하니까 2년이면 대출금은 갚을 수 있다는 계산이 됩니다.
만약에 아파트를 구입하다면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가락동 쌍용 1차, 우성2차, 금호, 문정동 대우 1차 등을 고려해 보았습니다. 아니면 괜찮은 곳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현실적인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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