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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발산동 현대홈타운 33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창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던 4년 전 쯤에 실거주를 생각하고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해외지사 발령으로 3년 쯤 있다 돌아와보니
아무래도 아이들 교육문제가 걱정되서 올림픽선수촌아파트
40평 전세로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고민은
아무래도 이쪽에 살게 되니 강서쪽으로 다시 가게 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집을 팔아야하나 말아야하나로 고민 중입니다.
원래는 저 집을 가지고 있다가 혹시 또 지사에 나갈 수 있으면
그 때 팔려고 했습니다.(해외이주자는 세금이 없다고 하길래)

그런데 해외지사 나갈 가능성이 100%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은 강서에 천만원이 오르면 송파는 삼천만원이 오른다고
그걸 팔고 다른 걸로 갈아타자고 합니다.
저는 올림픽아파트를 사지 못할 바에야 그냥 내발산동을
가지고 있자는 생각인데 요즘들어 생각이 갈팡질팡합니다.

혹시 등기취득을 한후에 팔려고 하면 세금이 너무 비싸 다른 걸 사기 더 힘들지 않을까...
내발산동의 미래는 어떠할까..

그래서 몇 가지로 생각을 내 보았습니다.
1. 내발산동을 계속 보유하고 기회를 본다.(해외지사 발령이
나면 그 때쯤 생각한다.)

2. 내발산동을 입주 이전에 팔고 올림픽아파트 33평을 산다.
(전세 끼고 사면 대출 조금이면 가능합니다.)

3. 내발산동을 지금(입주 이전) 팔고 다른 데를 투자한다.
(둔촌 주공이나...)

내발산의 경우에 등기취득 전에 분양권을 파는 것과 후에 파는 것의 세금차이가 어느 정도 인가요?

3번일 경우는 권할만한 투자처도 좀 알아봐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총 자산은 선수촌 아파트 40평 전세 3억천만원, 내발산동 현대홈타운을 팔면 이주비 6천만원에 마지막 중도금 2천만원만을 제외한 한 3억몇천 정도입니다.


최대의 꿈은 선수촌 아파트 40평이지만 그 꿈은 좀 힘들어 보이네요. 그럼 좋은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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