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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미혼직장남성입니다.

먼저 현재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혼예정 : 4월말 -따라서 4월까지는 입주해야함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 : 1억 2천만원
결혼후 예상수입 : 부부합쳐서 약 350만원
결혼후 필수지출 : 월200만원



처음엔 약 1억2천에서 1억 5천정도하는 전세아파트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아내될 사람은 많이 일 할수록 수입이 많아지는 직업인지라 조금 비싸더라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깨끗한 아파트로 가기 위해서였지요,

그러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매수할 아파트를 고를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최소한 3년뒤에 1억 5천정도의 대출이자보다는
오를거 같아서 대출을 받아 구입을 하려고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본인예상 및 희망 구매 지역


일단은 아래의 조건으로 아파트를 찾았습니다.

-10년이상되어 너무 낡았거나 생활환경이 많이 불편한 지역은
일단 제외

-자금 사정상 3억 이하의 20평대 아파트 위주로 찾음

-본인 또는 아내의 직장에서 너무 먼 지역은 제외

위의 조건을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재건축을 노리는 지역의 낡고 오래된 아파트, 서초강남송파등 비싼 지역의 아파트, 강북에서 생활환경이 좋지않은 지역의 아파트들은 제외.

나름대로 후보지로 오른곳은 성동구의 행당동
그리고 당산동으로 압축되었습니다.

행당동은 지역적으로 강남과 가깝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행당동은 호재가 이미 거의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언덕에 위치해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순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저의개인 의견입니다.

최종적으로 후보에 올라온 곳은 당산동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9호선 당산역의 2007년 완공

- 삼성4차,효성,현대,대우 푸르지오,강변 삼성래미안 등 아파
트 단지가 밀집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적인 대규모 아파트 단지
로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강변삼성래미안에서 당
산역까지 이르는 지역은 길도 바르게 정리된 편이며 마트,경
찰서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음.

- 건너편에 위치한 영등포 7가 지역등을 아우르는 영등포
뉴타운 개발계획 발표

- 여의도 3분거리(파천교를 통해서),목동 15분거리,올림픽도로
의 접근 용이, 경인고속도로 근접 등 도로교통측면에서 편리

- 한강에 근접

-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문래동의 새로 건립된 주상복
합,엘지자이, 홈플러스와 건너편에 위치한 한양, 경남, 동부
센트레빌 등 새롭게 주거지가 형성되고 있음

- 본인 직장 출근시 20분, 아내의 직장 강남으로 출근시 40분이
내 가능.
저는 순전히 투자만 보고 아주 낡은 아파트와 열악한 생활
환경은 자신이 없더군요. 적절한 생활환경과 적정한 수익성으
로 타협을 보면서 찾아보았습니다.


이런 이유를 나름대로 뽑아보고 최종적으로 효성 24평(2억5천),
강변삼성래미안 26평(2억8천),현대 5차 26평(2억7천)이
매수후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대출금을 생각해서 삼성4차등은 너무 비싸 후보에서 제외됐죠.


제가 아파트를 현시점에서 매수하는것은 약 3년뒤의 시점에
이사갈 생각을 하고 구매하는것이며 제생각에는 최소한 3년동안의 이자보다는 더 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 때문입니다.


1.묻고 싶은것은 과연 이지역이 급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자대
비 어느정도의 수익은 가져다 줄수있을지입니다.
사실 저는 지금의 움직임으로 볼때 오를지 않오를지 전혀
분간이 가지 않아서 오히려 이자대비 손해를 보는것은 아닌
지 걱정이 되거든요.


2.아울러 도토리 키재기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현대 5차와
강변삼성래미안, 효성중 어느 곳이 더 나을까요?


3.목동이 뛸거라는 얘기가 많은데 목동 단지내는 너무 비싸서
들어가기 힘들고 목동주변의(특히3,4,5단지)단지밖 아파트는
어떨까요? 아무래도 교통여건상 당산동이 저에게는 편하지만
꽤 결과가 차이가 많다면 고려해 보고 싶습니다.
만약 좋다면 몇군데만 집어주시면 좋겠습니다.

4.제가 가지고 있는 자금에서 투자만을 봤을때 어느지역이 가
장 좋을까요?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덥썩 집을 구입하려다 보니 걱정이 앞섭니다. 차라리 대출이자에 대한 불안한 마음 가질 필요없이 맘편하게 전세로 들어가는게 나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부디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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