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전 30세 주부입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책도 많이 읽고 인터넷 정보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제 나름대로 저희집 가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던 중 구체적인 재테크 계획에서 가장 먼저 30대에 내 집 마련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여러 상담사례들을 보면서 한번쯤은 전문상담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것이 좋을 듯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가계의 수입을 남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지라 남편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저의 자산 상태와 모든 여건들을 살펴보시고 좋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02년3월 결혼, 결혼3년차>
1. 나이 : 31세 (남편나이,1974년생)
2. 가족 : 아내, 아들(3세)
3. 거주지 : 경기도 송탄
4. 직장 : 경기도 평택

5. 수입
1)연봉 : 2,350정도(2004년 기준 / 세금공제 후)
2)급여 : 196만원(2004년 기준, 세금공제 후 실수령액)
- 추가로 차량유지비:350,000
핸드폰요금 지원:40,000
2005년 9월까지만 회사지원금:150,000
(참고로 차량유지비와 핸드폰요금은 한달에 거
의 비용으로 소멸됨.)
- 1년에 부수입(성과급외)이 있기는 하나 비정기적
이고 없을때도 있어서 부수입은 예비비로 적립하
고 있음.

6. 현재 자산 평가
1)부동산(자가) : 현 시가 6,500만원정도
2)근로자우대(연6%,월50만원,2005.12.만기):
현재 총1,140 만원(만기시 2000만원)
- 3달정도를 40만원씩 불입하여 이자를 합산하여도
2,000만원이 조금 안될 것 같아서 예비비에서 채워서
2,000만원을 만들 계획임.
3)주택부금(남편): 월 10만원 / 현재 210만원
(1순위 05.1.15: 240만원)
4)주택부금(아내) : 월 10만원 / 현재 220만원
(1순위 05.1.15: 250만원)
5)정기적금(2005.3.만기) : 월 10만원 / 현재 80만원
(만기시 124만원)
- 정기적금 만기 후에는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려
고합니다.
6)예상계획: 2005.6. 친정어머니가 5,000만원정도를 아내명
의로 정기예탁해 주신다고 함.

7. 지출내역
6)건강 예비비 : 월 15만원씩 따로 적립
* 건강 예비비와 비정기적인 부수입의 사용용도: 가족의
예기치 않은 입원 및 검사비용/융자금(400만원)상환,
- 지금까지는 월15만원과 부수입을 따로 적립하여 융자
금 상환(400만원)도 하고, 출산비용, 아이 입원비,
남편 조직검사비외 검사비등으로 사용하였습니다.
7)1년계획 예비비 : 월 20만원씩 따로 적립
* 내역: 자동차보험:640,000/자동차세:427,060(2007년기
준)/환경개선부담금/재산세/토지세/명절 및 제사/
생신등에 대한 비용이 년간 220만원정도 소요됨
8)보험내역
*남편- 삼성생명(암보험):23,978
동양화재(운전자보험):36,195
*아내- 교보생명(건강보험):36,700
교보생명(암보험):30,410
*아들- 대한생명:일시불 2,216,500
(아내와 아들 보험은 친정부모님께서 들어주고 계심.)
9)남편용돈,세금과공과,통신비,회비,관리비,목욕,미용,
교통비등: 420,000
10)양육비: 200,000
11)실제 주.부식비: 190,000

8. 부채 : 없음

<질문사항>

1. 현재 저희집 가계내역입니다. 내년9월이면 회사지원금 15만원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대비 월급상승률(4%정도)로봤을때 70,000~80,000정도는 오를것으로 예상됩니다. 거기에 현재 생활비에서 평균 60,000정도를 남겨서 예치하고 있는편이라 15만원에 대한 지원이 없다하더라도 내년도 현 수준을 유지할 듯 싶습니다. 단 현재도 건강예비비와 부수입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저축하는 금액이 수입의 38%정도, 예비비와 부수입등을 포함하면 월평균 45%는 저축을 하고 있는편입니다. 재테크 책을 보다 보면 저축이 적어도 수입의 40%정도는 넘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 40%의 저축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건강예비비와 1년계획예비비 그리고 비정기적 부수입을 현재는 입,출금통장을 하나 만들어 따로 예치해 두고 꼭 필요할때 찾아 쓰고 100만원 단위가 되면 정기예금을 해 놓는 편입니다. 융자금도 그렇게 해서 갚았구요. 그런데 이렇게 입,출금통장에 넣어두니까 금액이 많이 모여도 이자가 별로 많이 붙지 않는듯 합니다. 입,출금은 자유롭되 좀 더 효율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예금상품이 있는지요? MMF라는 상품이 수시로 돈을 찾을 수 있으면서도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이라고 들었는데, 제 경우에 바로 사용치 않을 예비비를 이런 상품으로 운용하는것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계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전반적인 평가 및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 현재 저희는 아파트(자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가 17년정도 되었고 층수도 4층 밖에 안되고, 총세대수도 114세대정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주변이 빌라촌이라 아파트라고는 작은 이 단지 밖에는 없습니다. 2002년엔 시가 4,00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다가 옆에 장당지구가 들어서고 전철역이 들어서면서 집값이 조금 올라 현재는 6,500만원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철은 내년 3월 정도에 완공되는데, 제가 생각했을때에는 이 가격에서 더 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30대에 제대로 된 내 집 마련을 하려고 계획을 세우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 지 갈등이 생겨서요...
처음에는 이 집을 월세로 돌리고 저희는 한 3년정도 전세를 살면서 자금을 좀 더 확보한 뒤 내 집 마련을 하는것이 어떻까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자금은 좀 더 모일 수 있겠지만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일수록 청약조건은 더 까다로워서 이 집을 계속 가지고 있는것이 이득일지, 아님 이 집을 팔고 무주택자로 5년정도를 살고 남편 나이가 36세가 되면 무주택1순위로 청약 당첨확률을 높여서 입지조건이나 미래 투자성이 있는 곳에 내 집 마련을 하는것이 좋을지 어떻게 하는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3. 사실 전 내 집 마련은 빠를 수록 좋다는 입장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내 집을 마련하여 아이에게도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해 주고 싶고, 저희도 수입이 안정적일때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 동탄지구 1차에 2순위로라도 넣어 볼까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면 기간으로는 내년 2007.7월정도에 입주니까 제 계획과는 어느정도 맞거든요. 또 남편의 직장이 평택이라 당분간은 출퇴근이 편한 곳이 더 나을듯 싶어서요.
그런데 동탄신도시가 주변여건은 쾌적하고 설계도 잘 되어 있다고는 하나 전철도 없는 신도시고, 분양가가 타신도시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투자가치도 현재로서는 없는것 같구요. 그래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때를 기다려야 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또 평택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신도시 개발 계획은 없는지요?

4. 어떤 전문 상담가 분은 수도가 옮겨지면 동탄쪽도 투자가치는 있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거리상으로만 봐도 여기에서 천안까지도 1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그렇게 보면 동탄은 더 멀다는 결론인데 어째서 수도권이전과 동탄의 투자가치가
연계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 다른 이유라도 있는지요?

5. 그리고 현재 아내의 주소지는 성남(친정집)으로 옮겨놓은 상태입니다. 판교 신도시에 청약을 넣어보려구요. 남편의 직장이
평택이라 거리상으로는 그다지 좋은 위치가 아니지만 주변여건이나 도시계획이나 기타 학군등도 고려해 볼때 멀리 내다보면
투자 가치로는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거주지 우선순위에 들려면 2001.12월 전부터 성남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전 너무 늦게 전입(2004.3.)을 해서 거주지 우선순위에서는 제외되는거지요? 그럼 타 지역에서 청약하는 사람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청약을 받는건가요? 경쟁은 400:1이라는 이야기가 있을만큼 치열할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확률적으로 당첨이 어렵겠지요?
어떻게 하는것이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길인지... 그리고 현재 주택부금에 가입되어 있어서 전용면적 25.7평이하에 청약을 넣을 수 있는데 내년 부터 원가연동제가 실시되어 분양가가 20%정도 낮아져서 분양가가 평균 800선이라고 들었는데, 그로인해 중소형 아파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판교에는 청약을 한 번 넣어 보고 싶은데 좋은 방법을 좀 알려주십시요.

6. 무주택자 1순위는 지역에 상관없이 5년이상 무주택자이고 세대주의 나이가 35세 이상이면 가능한건지요?
아님 지역도 청약을 넣을 지역에 일정기간 거주한 사람이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지역은 타지역인데 무주택자인 사람과 주택을 소유한 거주지 우선순위인 사람중 어느쪽이 더 유리한지요?

7. 판교 신도시의 경우 무주택자이면서 거주지 우선순위에 드는 청약자와, 거주지 우선순위에만 해당되는자, 청약1순위에
해당되는자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요?
똑같은 청약1순위인 경우 2001.12월 이전 거주자가 아니어도 현재 성남에 거주한 사람이 더 유리한지 아님 타지역 청약1순위자들과 동일한 조건인지 궁금합니다.

8. 현재 총자산은 8,000만원정도, 내년말 정도가 되면 1억5천정도는 마련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정도 수준에서 내년 05.1월에 청약1순위가 되어 청약을 넣는다면 분양가가 어느정도 되는 곳에 넣으면 무리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분양 후 입주시까지 2~3년 정도의 여유가 있는데 이 기간에 모을수 있는 자산까지 포함해서 계획을 세우면 되는지요?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등을 어떻게 분할해서 내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도 좀 알려주십시오. 그런쪽으로는 잘 몰라서요.
그냥 계약, 1차중도금, 2차중도금, 입주시 잔금지불정도로 밖에는 모르거든요.

9. 위에서 말한것 처럼 남편의 직장이 평택이라 청약을 넣을때에도 갈등이 많습니다. 대부분 투자가치가 있는곳은 강남을 기준으로 거리가 짧고 주변환경이 쾌적한 서울 외곽지역인데, 그렇게 따지면 용인, 수지, 수원, 분당, 판교등지인데 그곳은 출퇴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차량유지비도 만만치 않아 망설여지는것이 사실입니다. 이런경우, 미래 투자가치를 생각해서 내 집 마련을 해야 할지 아님, 현실에 맞게 내 집 마련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0. 9의 질문과 연계된 질문입니다. 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 졌듯이 한 10년정도를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평택)다닌다고 가정을 했을때 그 후에는 서울쪽으로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또 어떻게 계획을 세워볼 수 있을지... ?
이건 가정입니다.

11. 동시분양과 개별분양에 대한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
동시분양의 경우 여러 시공사에서 분양하는 세대수가 다른데 각 시공사별 총 세대수를 합하여 청약모집(청약1순위,2순위,3순위)을 하는것인지 아님 청약시 내가 원하는 아파트를 선택했을때 그 아파트 세대수에 비해 청약1순위자가 적을경우 청약2순위로 다시 모집을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2. 남편명의로 된 주택부금으로 청약을 받아 당첨 되었을 경우, 집을 아내의 명의로 할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부모의 명의로 당첨 받은 집을 자식의 명의로 할 경우엔 양도소득세와 증여세가 붙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부의 경우에도 증여세 같은 것이 붙는지요?

13. 저희는 남편과 아내 명의로 주택부금을 하나씩 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성남으로 거주지를 옮겨 놓은 상태라 아내도
세대주로 되어있지만 합가했을 경우 세대주는 남편이고 아내는 그 세대에 포함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이 경우, 우선순위를 정할때 어떻게 결정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무주택자인 경우와 주택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14. 마지막으로 내 집 마련을 할때 중요한 점 몇가지를 알려주십시요.시공사 선택이나 내부시설, 동 배치등을 살펴볼 때 어떤 점에 유의해서 살펴보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파트 청약은 처음이라 아주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꼼꼼히 살펴보시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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