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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치동 국제아파트에 5년째 살고 있습니다.
직장과 여러 사정상 잠원동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신2차와 4차 45평을 보았는데 8억-9억대이더군요.
작년 하반기에 재건축 바람으로 급격히 상승한 거품이 전혀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곳 대치동은 최고점에 비해 5천 - 1억은 빠졌습니다.
문의드리고 싶은 점은
1) 언제가 적정한 구입시기인가 하는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경제상황이나 역대 정부의 행태로 보아 노무현 정부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슬며시 경기부양을 들고 나오면 다시 집값이 불안정해질 것에 대한 염려가 있습니다. 폭락은 어렵다고 생각되어 가능하면 주택거래 신고제가 되기전 취득세도 절약하면서 구입을 고려하던 중입니다.
- 하지만 5억 정도 대출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상환에 6-7년 예정) 이자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좋을 수 있으나 하락하는 경우에는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2) 집의 위치 선택문제입니다.
- 대치동 30평대의 가격이 청실이나 국제아파트가 7억-7억 5천으로 8억대에 육박하던때에 비해서 하락한 상태인데 10년 이상 도곡, 대치가 중심지역(타워팰리스 ,교육프리미엄)으로 유지되는 것을 예상한다면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잠원동 40평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대치동 30평(청실, 국제?)대를 구입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도 생가됩니다.
하지만 생활면에서는 잠원동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려운 질문이지만 지금이 (총선전) 구입의 적기(많은 대출을 끼고)라고 보시는지?

잠원동 또는 대치동이 바람직할런지?

생활의 질을 생각하여 잠원동도 무난할지?-- 현정부의 정책이 유지된다면 대치동도 그렇지만 잠원동 12층 이상 아파트는 최소 10년이상 후에야 재건축이 다시 논의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의 가격은 확실히 거품이며 투자의 가치는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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