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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고 하는 아파트는 삼풍 아파트 50평형입니다..
투자 목적으로는 아니고 여러가지 이유로 삼풍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 이주를 생각하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현재 고민 중인 매물은 12동 13층으로 위치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현재 매매가능 가격은 9억 2천에서 3천정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담보대출 때문에 알아본 시세보다 약 3-4천 정도는 싼 거 같구요..
여기서 고민중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현재 자금능력은 반 정도이고 나머지는 담보대출을 이용해야 합니다. (현재 3억 5천에 세입자가 살고 있으며 8월이 만기)
따라서 저희가 사는 가격보다 많이 오르지는 않더라도 떨어지지는 않아야 하는데 현재의 분위기를 정확히 감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삼풍 50평을 현재 이 가격에 사는 것이 합당한가요?

2.
두 번째 방법은 저희가 일단 전세나 월세로 다른 동에 입주를 한 후에 매물을 기다려 보는 것인데...
3월부터 실시가능하다는 주택거래 신고제로 인하여 세금부담이 3-4천은 커질 것이므로 그때 집값이 그 정도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실제 부담은 마찬가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 아래로 많이 떨어진다면 기다리는 게 잘하는 것이겠죠..

3.
혹시 아실 지 모르지만 엔화대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담보대출로 가능하던데 등기가 넘어온 이후로만 가능한가요? 그리고 위험부담등은 어떤가요?


정리하자면 저희는 언젠가는 그 곳을 사기는 살 것인데 시기를 정확히 잘 모르겠다는 것이지요.
지금 그 가격에 그 매물을 잡아야 할지 더 기다려야 할지..

빠르고 통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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