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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안산 고잔역 주변에 대우마이빌 오피스텔 2채를 분양받아 지금 임대 예정중 (2004년 1월)입니다. 안산시에서 오피스텔이 약 4천여세대가 오픈되었거나 오픈예정이란걸 알고나서 공급 과잉으로 인해 지금은 임대도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고 자괴감에 빠져있습니다. 지금 시행사의 소개로 외환은행으로 부터 돈을 대출받아 중도금 전액을 납부한 상황인데(대출금이자는 시행사가 물었음) 잔금 및 융자금 납부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행사에 해약에 관해 문의를 해보니 위약금 10%와 융자금 대출 이자금(한채당 약 200만원)을 물고 대출했던 융자금을 갚으면 해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융자금은 다시 재분양이 실시되면 그때 환불해준다고 합니다.
등기,취득세까지 총 1억 4천이 들어갈 예정인데 해약하면 약 3천만원(7천만원의 융자금을 물은상태에서 2년안에 재분양이 될꺼라는 가정하에 2년간 은행금리 4%손해를 감수한 가격)손해를 보게됩니다.

내년부터는 오피스텔 용적등 시행사측에 불리한 건축여건때문에 오피스텔이 사양산업이 될꺼라는 이야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럴경우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해약하지 않고 소유하여 임대만 목적으로 하면 괜찮은건지요 ?
아니면 지금 당장 팔든지 해약하는 것이 좋은건지요.
앞으로 3-4년 사이에 급하게 돈을 쓸필요는 없거든요.

귀사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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