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아파트에 대한 문의를 드립니다.

경기 파주 검산동에 위치한 성원포레스타운 32평형(동향)입니다.

저의 장인께서 소유주인데 이 아파트를 담보로 8천4백5십만원의
대출을 받았다가 원금을 다 소진하고 이자조차 갚을 형편이
안되어 경매에 넘어갈 뻔 했습니다.
급한대로 제가 가진 모든 저축을 깨고 1천5백만원을 더 대출
받아 당장 5천8백만원을 중도 상환하고 지금 남은 대출금은
2천6백5십만원입니다.
여기서 장인께서 지인에게 빌린 1천3백만원의 빚이 더 있습니다.

저는 우선 이 집을 6천만원에 전세를 주고 그 임대금으로
우선 1천3백만원지인의 빚을 정리하고 금융권 대출인
2천6백5십만원중 1천4백만원을 상환한 후 나머지 3천만원
정도 작은 전세로 옮기면 당장의 이자 부담은 크게 줄일 수
있고 또한 제가 빌려 드린 돈이 필요할 시점이 되기 전까지는
묻어둬도 되기 때문에 그동안 아파트 값이 오르면 그 만큼
장인이나 장모님께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전세가 일단 나가지 않고..
요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여러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고..

그래서 요즘 많이 고민이 됩니다.
그냥 지금 아파트를 파는 게 나을 지 아니면 좀 더 기다려
보는게 나을지..

긍정적인 측면으로 생각하는 것은
1. 부근의 파주 운정 지구 신도시가 들어서고..
2. 주변(15분 정도 거리)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들이
600만원을 상회하고 있고
3. 가까이 있는 통일 동산이 테마공원으로 조성될거라 하고..
4. LG필립스 LCD공장도 들어설거라 하고..
5. 바로 아파트 앞에 있는 파주에서 자유로까지의 도로도
확장공사 중이고..
6. 근처에 파주 시외버스터미널이 지어지고 있고..

부정적인 측면으로생각하는 것은
1.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동산 안정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2. 아파트라고 다 같은 아파트가 아니듯이 이 집은 택지개발
지구로 지어진 것도 아니고..
3. 바로 옆에 다른 아파트가 있지만 대규모의 단지도 아니고..
4. 여러가지 심적인 압박과 조급함이 생기고..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값이 오른다고 하도라도 사실
제가 빌려드린 돈의 기회비용을 초과하는 수익이 아니라면
그것도 우스운 것 같고.. 또 저도 판교분양 (지역 우선)을 마음에
두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2006년께는 그 돈을 다시 회수해야
하는데 (아니면 다시 그만큼의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가격이 오르면 얼마정도까지 오를 수 있고.. 또 향후 몇년을
더 기다려야 되는지..
요즘 같은 시절에 부동산의 앞날을 예측하고 내다본다는 것이
난망한 것은 알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앞으로의 전망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조언을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제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회원님도 위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가요? 상담신청을 하시기 전에 제목별, 주제별 검색을 통해 내게 맞는 상담 사례를 찾아보세요. 본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열람료 : 1건 당 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