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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즈음 강남아파트값이 너무 오르고 해서 과감히 지금가지고 있던 강북의 아파트를 엊그제 처분했습니다.
현재 월곡 2구역 재개발 아파트 33평형입주권(대지지분 10평) 1개와(1.3억) 현금 1억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제 졸견은 이렇습니다.

1안은
1억정도로 전세를 얻어서 살면서 재개발 입주
를 기다리는 것인데, 재개발 물건의 경우 8월말에 사업승인도 나고 삼성이 짓고 지하철 월곡역 바로 앞이라 제보기엔 성북구에선 이만한 자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지난 5월에 매입을 했습니다.
부동산에 문의하니 약간의 프리미엄(1천만원내외)더해서 언제든
말만하면 팔아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북구에 아파트 물량이 워낙많고해서 향후 상당한
시세차익은 어려울 것 같아 안전하지만 좀 망설여집니다.

2안은
재개발 입주권도 팔아서 3천에 50정도의 월세 아파트(강북에 물색을 해 두었습니다)에 살면서 원금 2억에 전세 1.5~2억사이를 끼고 집을 사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스크는 월세에 대한 부담이고, 전세가가 갑자기
떨어지는 상황인데... 도움을 청하고 싶지는 않지만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면 안좋은 상황인 경우 1억정도는 언제든지 빌릴 수
있을 것같아서 2안을 생각했습니다.

2안의 경우 어느 지역의 어떤아파트를 추천 해주실수 있는지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전세를 끼고 사는 것이니 지역에는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강남에 혹시 그가격에 해볼 곳이 있을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후보지는, 뚝섬공원 인근,중계동은행사거리,
강남의 경우 송파지역등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P.S 입주시기등은 처가집에 스페이스가 있어서 크게 구애 받지
않으며 올해안에 이사를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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