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많이 망설이다 큰 맘 먹고 한 자 올려봅니다.
저희는 결혼 8년차의 아들 2명(7살, 5살)을 둔 맞벌이 부부이고, 현재 부산 진구 양정현대아파트 24평형에 살고 있습니다.(작년말에 융자금을 다 갚았습니다)
더 큰 집에 살고 싶은 생각은 당분간 없고요,
적당한 재태크로 고용이 불안한 현실에서 경제적으로 자유를 찾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3년전 전세로 살던 주택(무허가건물)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전세금 1700만원을 돌려 받지 못하고 이사를 나왔습니다. 확정일자와 대지에 근저당설정을 해 두었기 때문에 경매와 같은 유사시에 대비해 저희 남편의 주민등록을 옛날 전셋집에 그대로 남겨두고, 아이들과 저만 주민등록을 옮겨서 지금 집은 저의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저희의 재정 상태는 (살고 있는 집을 제외하고) 다음과 같습니다.

1. 저축 : 예금 2,000만원 정도(생계형비과세 6개월불입/1년만기,근로자우대 8개월불입/3년만기,장기주택마련 6개월 불입/7년만기 보험예금 4개월 불입)
2. 대연동 경성대앞 원룸13평형(대승타워) : 보증금 500만-달세 45만원 (싯가 4천만원정도)
3. 보유 주식 : 현 싯가 2000만원 정도 (실제 불입금액은 훨씬 더 많았어요^^)
4. 매월 저축가능 금액 : 350~450만원 (원룸 달세포함)
5. 당장 대출가능 금액 : 5~6천만원 (이자7~8%) 2천만원(11%)
6. 기타 : 1순위 통장 보유

생각하고 있는 재태크는 부동산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래구 수안동의 한진아파트 주변에 있는 5층짜리 맨션(장미,대진,무궁화등 - 건축한지 20년 이상, 평당500만원) 20평형대를 사서 전세를 놓고 재개발때까지 기다리는것
-저희 경제 상태(저축해약 2천만원, 대출 3천만원으로 가능) 로는 적당한 편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지역이 지리적 조건은 더할나위없이 좋은 것 같은데 재개발관련 자료가 전혀없음에도 기대심리로 최근에 가격이 많이 올랐고, 작은 단지의 맨션이 여러 개라서 쉽사리 재개발 이 이뤄질까 하는 걱정.

2. 군수사령부 이전에 따른 공원화 등을 바라보고 대연동 대연푸르지오 28평형 분양권 구입-이 경우 원룸처분, 저축해약, 대출 3천정도, 중도금 마련위해 월급 허리띠 졸라매야.

3. 향후 부산의 중심이 된다는 해운대 센텀파크 34평형 분양권 구입-저축해약, 원룸처분, 대출4천정도, 중도금 마련위해 월급 허리띠 졸라매야.

4. 기타 : 친정이 장유인 관계로 장유인근에 토지를 사두는 방안

2번 또는 3번은 원룸을 처분해야 할 것 같은데 이 부분도 고민입니다. 경성대앞 원룸(대승타워)의 경우 지금은 월세 수요가 많지만 주변에 계속 공급이 늘고 있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처분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는데요?
지식이 짧은 관계로 고민만 많습니다. 저희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 외에 더 좋은 방안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문가님의 고견을 듣고자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부디 저희에게 자상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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