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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의 주택 구입과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부모님께서 저희 아이를 키워주시느라 현재 서울에서 전세를 살고 계십니다. 전세 자금 포함하여 보유 자금은 3억 정도입니다.

저희가 올 12월 경 서초구(반포구)로 이사를 갈 예정이어서 부모님도 그곳으로 따라 가셔야하는데, 무리가 되더라도 서초구에 아파트를 사서 가셔야 할지, 서초구에서 전세를 사시고 다른 곳에 전세 끼고 아파트를 사두셔야 하는지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부모님께서 지방에 있는 집을 이미 파셨기 때문에 집을 사기를 원하십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전세 사시면서 이사 다니시는 것보다는 안정적으로 내 집에서 사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서초구 아파트값이 너무 세서 고민이 됩니다.4년 후 정도면 아이 돌봐주시는 일에서 놓여나실 수 있으므로 굳이 서초에 집을 살 이유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중에 실제 거주하고 싶으신 곳은 안양 평촌 쪽입니다.

저희가 우선 연4.0%의 이자로 2억 정도 대출하여 이자를 내드리고 3-4년 후에 부모님께서 다른 부동산을 처분해서 갚아주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즉, 5억 정도가 총 가용자금입니다. 이러한 자금 여건 고려하셔서 향후 자산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전세를 살던, 집을 사든 향후 4년간 실거주는 반포에서 하실 예정입니다. 두 분만 사실 것이기 때문에 25평 - 30 평이면 되겠습니다.

1. 서초 반포동에 작은 평형이라도 아파트를 사서 이사하는 것과 전세를 살고 다른 곳에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 어느 것이 나을까요?

2. 우선 전세를 사시고(반포주공1단지 22평) 다른 곳에 아파트를 장만하는 경우, 부모님의 구입 희망지역은 ① 안양 (비산동 삼성래미안 32평- 어머니 형제분이 사시고 계셔서 선호하십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오른 것 같더라구요. 저희 생각은 관악마을 부영아파트나 비산동 현대 홈타운 분양권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지요? ② 사당2-3동의 아파트(현재 사시는 곳인데 향후 투자 가치 있을까요?) 등입니다.

3. 저희 생각에는 조금 무리해서 과천 1단지를 사두거나 저희의 7년 된 청약예금통장(1천만원)을 활용하여 판교나 서울 등지에 우선 청약을 해보는 게 어짜피 살지 않을거면 투자가치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저희는 집이 있기 때문에 이 통장이 아깝기도 하여 활용을 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저희 명의로 청약해야 되니 저희가 1가구 2주택이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3. 반포 아닌 곳에 집을 살 경우 당장은 실거주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몇 년 후 팔아서 실제 사실 곳으로 가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자가치 고려하셔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이 경우 양도 소득세 비과세 적용 규정이 어떻게 되는가요. 예를 들어 경기 안양시의 경우 3년 보유, 실거주 2년인가요?

사정을 자세히 말씀드리느라 질문 무척 길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고견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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