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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까.

전 지난 6월25일에 한번 질문을 올렸습니다. 질문 번호는 16번이구요. 강민철기자님께서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그 때 답변이 너무도 정확히 들어 맞아서 정말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의 질문과 연관된 질문을 하나 더 드리려고 합니다.이번의 질문 역시 토지 매도시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금년 5월에 남양주 호평,평내,마석지구의 111평 토지를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분양받았습니다.
지번은 남양주 화도읍 마석우리 24-6 입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이 토지는 약 7천만원정도의 프레미엄이 형성되어 있는데, 전 좀더 가지고 있다가 내년 봄이나 가을경에 매도를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토지라는 것이 사실상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는 없고, 만약 떨어지더라도 언젠가 회복이 된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그리고 남양주 마석지구는 현재 한창 개발중이어서 가격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 지역이 내년에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묶이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다행이 이번의 정부의 부동산 대책중에서 남양주 화도읍 마석지구는 토지거래 허가지역에서 빠졌지만, 대선이 끝난 내년쯤에 다시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묶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허가지역으로 묶이면 값이 떨어질 것이 뻔하니까요.

그래서 질문을 드립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첫째, 남양주 화도읍 마석지구가 내년에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가능성이 있다면 어느정도일까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토지를 매도해야겠지요?

둘째, 토지거래 허가지역 지정여부와 상관없이 토지를 매도해서, 남양주내의 아파트분양권을 사두는 것은 어떨까요?
토지를 매도하면 약 9천-1억 정도의 금액이 생기고, 제가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 3천을 포함하여 1억2천-3천정도가 생기는데요, 이돈으로 남양주 아파트 분양권을 2개정도는 살수 있을 것 같습니다.호평지구 아이파크 33평과 앞으로 분양될 덕소 동부 33평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프레미엄을 2천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1년 후에 모두 전매를 할 예정이구요. 그정도의 프레미엄을 주고도 매입할 가치가 있을까요? 남양주 택지개발 분양권중에선 이 두개가 가장좋은것 같던데, 맞나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토지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아파트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나을까요?

셋째, 남양주 분양권을 프레미엄 주고 2개를 살 것이 아니라, 차라리 강남의 분양권 하나를 사는 편이 더 나을까요? 불법이긴 하지만 지난달 동시분양에 나왔던 역삼동 이수아파트 24평을 구입했을 경우에 예상 수익이 남양주 분양권 2개보다 더 나을까요?

제가 남양주의 가능성을 너무 높이 보고 있는 것일까요? 현재 남양주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 붙어 있는데요. 정부의 강력한 정책에 의한 일시적 현상일까요?
아니면, 남양주 부동산 시장의 한계를 보인 것일까요?

너무 질문이 많았나요? 그렇다면 하나로 합쳐서 답변을 해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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