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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 두산 31평 vs 성남 태평동 동부센트레빌 2차 분양권 vs 회현시민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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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홍제동(무악재역 청구2차)의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사는 것에 전혀 불편은 느끼지 않고 있지만,
아파트값이 전혀 오르지 않고, 앞으로도 또한 전혀 비전이 보이지 않아
이번에 갈아타볼까 합니다.

지금 집은 이미 매물로 내어 놓은 상태입니다.
2달이 지났는데, 아직 팔리지는 않고 있네요.
조금이라도 많이 받아야 나중에 다른 집 구입시 융자를 덜 받을 것 같아서요.
아마 천만원 정도가 구매자와의 심리적인 Gap인거 같애요.
지금 아파트엔 약 5천만원 정도 융자가 있으며, 현재 상환에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와 집사람 직장은 각각 역삼동과 종로2가이고요, 아이들은 초등5학년,
3학년입니다.

제가 매입하고자하는 곳으로 꼽고 있는 것은 현재 크게 3군데입니다.
(모두 전용 25.7평입니다.)

1순위: 행당동 두산 31평
2순위: 성남 태평동 동부센트레빌 2차 분양권(목화 재건축)
3순위: 회현시민2차 구입

제가 그렇게 생각한 장단점을 간단히 말씀드리면(이미 아시겠지만)

1.행당동 두산 31평
장점: 교통의 중심지. 분당선 연결, 민자역사, 청계천개발 등
향후 발전 가능성 최고. 바로 이사가기 편함.
단점: 단지규모 중소. 철길 옆 소음, 아이들 학교

2.성남 태평동 동부센트레빌 2차 분양권
장점: 경원대역 바로 앞이라 지하철,버스교통 괜찮고, 신규아파트.
판교나 성남의 각종 개발(혹시 장기적으로 서울공항도)과
문정,장지지구 개발등과 연계한 발전 가능성.
집 바로앞 초등학교,중학교
단점: 단지규모 중소. 주변 재개발 구역이 많고,
특히, 지금 분양권을 구입하면 2007년1월 입주시까지 잠깐 전세를
가 있어야 하는 불편

3.회현시민2차 구입 (입주는 안함)
장점: 나중에 서울시내 택지구역에 30평대 아파트를 분양.
아파트 주변환경도 괜찮을 거 같고,투자대비 시세차익도 가능 예상
단점: 이런 경험이 없어 불안하고, 사업이 얼마나 지연될 요소가 있는지
모르겠음. 나중에 아파트 분양받을때 원치않는 이상한(?) 곳을
분양받을 수도 있다는 불안(6개월내 한번 바꿀수 있다던가...
그것도 어차피 경쟁이 될테니 원하는 곳이 될지는 모를테고요.)
또, 전세를 가 있어야 하는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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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싶은 것은,

1. 투자추천순위
위 3군데에 대해 추천을 해 주실 수 있는지요?
저는 향후 5년정도에 실현될 투자이익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너무 장기를 논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거 같아서요.

2. 투자시점
지금 가지고 있는 집을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천만원 정도
싸게 팔아서라도 빨리 새로운 곳을 사는 게 더 나을까요?
투자시점이라는 게 있잖아요? 마지노선이 언제까지일지...

3. 혹시 권하실 다른 아파트는?
제가 더 빚을 질 것을 감안해서도 매입가능금액대가 3억3천선입니다.
그 정도범위내에서 요즘 유망아파트로 생각하시는 아파트가 있을까요? 서울시내와 성동구내 각각 하나 하나이상씩.

이상입니다.
많은 것을 여쭈었지만, 정말 고민이 돼서 용기를 내어 올린 질문이니
꼭 상세한 답변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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