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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파트를 큰맘먹고 구입할려고 하는 신혼부부입니다.
현재 신도림 하나아파텔에 전세 8천만원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진 재산은
전세자금 : 8,000
은행통장재산 : 2,000

한달 월 수입 : 270만원정도입니다.

한달 이자로 100만원정도는 감당이 될것 같아서 1억5천정도 은행대출을 이용하여 투자를 하고자 합니다.

신혼이라 아직 아이는 없는 관계로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5-6년정도를 내다보고 실거주보다는 투자성에 더 비중을 두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지역이 대략 3군대 정도입니다.

1.성수동 서울숲 근처 한진타운 25평

2.영등포구 당산동
상아아파트 25평
효성아파트 24평

3.평촌 향촌마을 현대5차 24평


대략 3지역을 두고 고민해 왔습니다.

고민하던 중 매물이 없던 상아아파트 25평이 우연찮게 저희한테도 기회가 왔습니다.
부동산 시세가 2억5천-6천 정도였는데 2억4천에 나왔는데 잡아야 하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싸게 나온이유는 집주인이 매매를 해야하는 입장인데 1가구3주택으로 양도세가 많이 나와서 조금 다운계약서를 쓴다는 조건입니다.
물론 저희는 기본 3년에서 5년정도 거주 목적으로 알아 보고 있었던 바,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제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상아아파트를 선택할려는 이유는 사는동안 교통 및 주거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것이고, 만약 재건축이 추진된다면 많은 수익을 올릴수 있겠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재건축이 되지 않아도 2007년말에 개통되는 9호선의 호재를 받으면 적어도 은행 이자 이상(적어도 3억이상)은 거뜬히 빠지겠다는 생각에 조금 낡았지만 새집을 포기하고 미래에 조금더 투자하는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주변 부동산말로는 매물이없어서 잘 안권하지만 재건축 이야기가 나올때마나 500씩 천만원씩 올라가는 추세이고, 매물이 너무 귀해서 잡기 힘든 아파트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사람 말로는 상아 재건축은 2007년부터 추진가능하고 현재는 정부의 강력한 재건축규제로 중층아파트들의 재건축진행여부가 매우 불투명한 상태로 향후 정책상 변화가 없는 이상 오래된 중층아파트들은 재건축기대에 대한 시세상승은 기대하기 힘들것으로 내다보더군요. 지금시점에서의 상아아파트 선택은 잘못판단하는걸까요? 저는 그 아파트가 2009년 정도되면 4-5억원정도로 보이는데 말이죠.

직장이 강남인 관계로 성수동쪽도 고민중입니다. 분당선 연장 및 서울숲의 수혜지역인 장미아파트 등은 너무 가격이 많이 올라버려서 조금 옆인 한진타운 25평정도는 어떨까 고민도 됩니다.

조금 멀지만, 수지 풍덕천동 쪽이나 평촌의 향촌마을 정도의 20평형대 아파트가 상승률이 더 높아서 투자수익이 더 날것 같다면 그쪽으로의 투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아아파트를 매입하는게 3-5년 미래를 내다보면 어떨지, 또 2억5천정도의 금액으로 투자대비 이익이 가장 많을 지역 혹은 아파트는 어떤게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생각했지만, 기본 지식이 없어서 인지 부동산가서 들어보면 다 맞는말 같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이되어 밤잠을 설치는 요즘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횡설수설 한것 같은데요.. 우문에 현답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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