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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26평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아파트 주변에는 두곳의 연립과 한곳의 아파트단지가 대림에서 재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거주하는 동안도 삼성,청구등 많은 아파트가 생겼는데.. 신규 아파트인 대림이 입주를 하면 아파트값이 더욱 하락하지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신랑은 광화문이 회사이고 전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6세 3세가 된 두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크고 해서 넓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청약통장도 없고 결혼 초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구입할때 받은 대출때문에 여유자금도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다음해면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도 있고 해서 학군도 고려해야 하고 자금사정도 고려해야 하고..
여러가지 구상을 해 보았는데 어떤지 살펴주세요.

<현상황>
보유아파트 : 1억8000~2억
유용자금 : 2000만원
1년간 저축가능금액 : 1000만원

1.현재 보유하고 있는 집을 팔고 전세로 간다.
신랑의 회사에서는 저금리로 2000만원까지 대출을 해줍니다.
그런데 무주택 2년이상이 대상입니다.
그래서 현재 보유한 아파트가 오를 가능성이 없어 보여 팔고 2년간 전세를 살다가 회사대출을 받아서 향후에 집을 구입할까 하는데 이건 어떨까요..?
걱정이 되는점은 강동,송파의 재건축때문에 전세가 많이 오르거나 해서 어려워지거나 2년후에 집값이 많이 오르거나 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신랑과 제가 한번도 전세를 살아보지 않아서 심리적으로도 두려워하고 있답니다.)

2.서울의 30평대의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서울시에서 지금의 자금으로 30평대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곳이 거의 없더군요.
신랑과 저는 은행대출을 6년간 값느라 너무 힘들어서 될 수 있으면 대출은 받지 앟으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둘이 후보에 올린곳이 면목동입니다.
사가정역 인근의 30평대 아파트가 그래도 많이 싸더군요.
걱정이 되는곳은 지금의 아파트처럼 다른 아파트 값이 오를때 혼자 제자리 걸음을 할까 그게 걱정이 됩니다.
지금 싸다는것은 그만큼 투자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것이죠. 아이의 학군도 걱정이 되고요.
신랑이 출퇴근하려면 5호선을 탈수있는 역과 7호선 6호선 8호선 등..5호선 환승역을 만날 수 있는곳은 다 좋긴한데요.
역세권은 다 비싸더군요. 단지가 크면 더더욱 그렇고..
저평가되어서 아직은 많이 싼 그런 아파트 없나요..?
그리고 요즘 연립을 다시 재건축하는 한동짜리 아파트는 어떨까요..?
신랑은 결사 반대랍니다.
필요해서 팔아야 할때 제값을 못 받는다는것이 그이의 주장입니다.

3.서울외의 곳에 분양을 받는다.
친정이 의왕시인데 청계지구의 분양을 노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분양권 전매제한 후 의왕시가 많이 올랐더군요. 그래서 그곳에 청약통장을 만들어 분양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그럴려면 저 혼자 친정으로 거주지를 옮겨서 청약통장을 만들어야겠죠.그렇게해도 괜찮긴 한건가요..?
한번 분양을 받으면 5년간 분양을 못 받는다는데 실수요자인 저희로는 커다란 모험이 아닐 수 없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자금상황으로는 서울시에서 분양을 받아도 자금이 여유가 안되니 중도금 내기도 어렵고 시세차익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남시도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곳 중에 하나입니다.
하남시로 저만 이주를 해서 분양을 받는건 어떨까요..?
올 상반기 중 LG에서 아파트 분양을 한다고 하던데..그리고 그 주위로 아파트도 많이 들어선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4.재건축 가능 아파트 단지로 이주한다.
강동구에서 재건축 가능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것은 어떨까요..?
저층아파트인 주공아파트들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요.
미주아파트나 진흥아파트로 이사를 가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곳다 시공사는 선정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희는 거주가 목적이기때문에 20평대로 구입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살다가 재건축이 되면 30평대의 아파트 분양을 받는것보다 낳을테니까요.
이 경우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다는것이 단점이긴 하겠죠.



전문가분의 세심한 지적을 바랍니다.
안건마다의 고려해야할 점 장점과 단점등..
제가 생각지 않은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것도 알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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