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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지요.
전 이곳에서 늘 유익한 정보를 얻고 있는 회원중의 하나입니다.
이번에 여쭤 볼 내용은 아파트에 관한 것은 아니고, 지역전망에 대한 것인데, 이것도 상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아시는 대로 조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내용은, 제 아버님께서 교직에 몸담으시다, 수년 전에 퇴직을 하시고, 이번에 의정부에 경기도 제2청사앞에 있는 상록아파트(현대산업개발)라고 하는 ''퇴직공무원 우대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으셔서 4월경에 입주를 하시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대단지가 들어서고, 주위환경이나 교통여건(경전철역 예정지역 바로 근처)도 괜찮은 편이라 대체적으로 만족해 하십니다.(괜찮은 편인거 맞죠?^^)
그런데, 진짜로 여쭙고자 하는 문제는 이제껏 살아오시던 집을
어찌 하느냐는 거죠. (전 지금 결혼해서 분가해 살고있습니다..)
현재 살고 계신 집은 면목1동(7호선 면목역과 상봉역 사이 약 5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상봉터미널과도 가깝습니다.
또한, 버스정류장에서 약 20~30m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교통여건이나, 치안(?)문제도 아주 양호합니다.
반지하에 월세로 두가구, 일층에 부모님이 계시고, 이층에 전세 한가구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전세보증금은 정확하겐 모르겠고요, 월세는 한달에 한 40~50만원 정도 받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지는 한 50여평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가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이 집을 그냥 팔고 의정부로 가시는것이 나을지, 팔지 않고 그냥 전세로 주고 이사하는 것이 나을지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아파트 입주금은 다 마련되어 있구요...)
장기적으로 볼때, 이지역의 발전가능성이나 여건이 좋아질만한 정보는 없는지요....
주변에서는 전세주고 골치아프게 관리하고 신경쓰느니, 그냥 팔아서 다른 지역에 투자하거나, 이자를 받는것이 낫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말도 일리는 있는데, 잘 판단이 서질 않아 이렇게 문의합니다.
그럼, 도움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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