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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문가님
이전 답변해 주신 내용들 많은 보탬이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집이 팔리지 않아 이제야 다시 구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아파트 매입에 대한 고견 부탁 드립니다.

현재 보유 재산 1억 1천 만원으로 전세 끼고 대출을 받아서 적은 돈이지만 투자 차원에서 아파트를 매입 하려고 합니다.
매입후 3년 이상 보유 예정.
남편의 직장 년봉은 5천 4백만원 수준. 현재 식구는 2식구.
알아보니 매입시 취등록세 및 부동산 수수료로 천만원 정도는 나갈 것 같읍니다
따라서 가용 현금이 실제론 1억 정도인 것 같은데요
가능하면 아파트 구입 대출을 3천~4천만원 융자받고 추가로 신용 대출 2~3천정도
받아서 전세끼고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현 거주는 직장 문제로 수원에서 아주 소형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음)

나름데로 아파트를 검토해 보았는데 고견 부탁 드리며 검토한 아파트가 적당치 않으면
보다 유망한 아파트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1.가락동 미륭 21 평 또는 대림 23 평,27평
입주년도가 86년 88년이라 차후 리모델링의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륭 같은 경우 전철역,성동 구치소 이전 같은 이슈가 있는 것 같은데 전용면적이
너무 적어서 리모델링시에도 크게 확장이 어려울 것 같고 둘 다 단지가 크지는 않은점 또 리모델링 하더라도 옆에 극동 보니까 분담금이 큰 것 같고
대지 지분도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거여동 거여 1단지 23평 또는 4단지 25평
문정,마천 지구 개발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는 별다르게 상승 요인이 없어 보이고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교육,쇼핑센터 등의 여건이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복도식이고 입주년도가 얼마 안되서 리모델링등은 어려워 보입니다.

3.서초동 서초 현대 21평
교대 근처이고 서초동이라서 검토해 보았는데 복도식이고 단지도 2개동 밖에 안되어서 서초동이라고 하더라도 투자 가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4.분당 수내동 파크타운 대림 23평
중앙 공원에 인접해 있고 계단식 아파트이며 세대가 비교적 큰 편이 장점인 것 같은데
이미 상당부분 시세가 오른 것 같고 분당 작은 평수의 경우 메리트가 별로 없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5.마포구 성산동 선경시영 22평
건축년도가 86년이라 리모델링 가능성이 있고 세대수가 큰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상암지구에 디지털 미디어 시티가 들어오고 상암지구 추가 개발시 덩달아 상승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복도식인것도 단점인 것 같고요.
상암동 월드컵 2단지 25평은 3억 4천이상 불러서 매입이 어려워 보이네요.

6.기타 이촌동,서빙고동등도 매입을 검토하고 싶은데 가격이 높아서 매입이 쉽지
않을 듯 하고 용인 구성읍 쪽 30평대도 검토해 보았으나 미래 가치가 다소 불투명해 보입니다. (구성 전철역 만으로 미래가치가 있을지)

마지막으로 매입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런지요.
8월 정부 대책 때문에 워낙 시끄러워서
기다려야 되는건지 지금 사야 되는건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가격인하나 급매가 나오는 상황을 기다려야 할지요.
아니면, 청약을 해야 하는지요.서울을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원 정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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