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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여 썼던 내용이 카드 결재 단계에서 에러가 나면서 홀라당 사라져서 너무 황당하네요. 일단 다시 써봅니다.

도곡동 아이파크 1차 33평형 (서린 아파트 재건축) 분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1년에 1억 5천 주고 샀구요. 2년 거주요건을 채우지 못해 팔 엄두를 못내고 있었고 도곡 렉슬에 비해 오름폭이 적어 향후 비슷하게 오를 거라는 기대 심리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추가분담금 2억2천을 전부 대출로 메꾸다보니 이자 부담이 갈수록 늘어나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입주후에도 이자는 낼수 있겠지만 원금을 다 갚을 길이 요원합니다.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채우려면 내년 말에 입주해도 앞으로 3년이 걸리구요.

차라리 양도세를 내더라도(부부 공동 명의인데 절세 효과가 많이 있는지요?) 바로 옆의 삼익 아파트 35평형으로 가는게 어떨까 고심중입니다.
제가 서린 17평을 살때만 해도 서린 30평형대와 삼익 35평대는 같은 금액이었는데 지금 그래도 삼익이 많이 오르지 않았고 나중에 삼익이 재건축이 되어 40평형대를 받게 되면 지금의 서린 아이파크 40평형대 분양권 금액만큼은 오르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 하는데 신빙성이 있는지요?
서린과 여러 조건이 다르고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엔 또 다르겠지요?

삼익아파트가 아니면 진달래 아파트는 어떤지요? 제가 현재 이주 나와 19평에 살고 있는데 그동안은 미처 생각지 못해 이곳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권해주신다면 평형도 함께 추천해주시구요.

또 한군데는 매봉역 바로 앞의 삼성사원 아파트 28평형이 어떨런지요? 제가 아는 곳이 별로 없어서.... 다른 곳을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하여간 지금 갈팡질팡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럴바엔 처음부터 삼익 33평형을 샀더라면 싶고 (양도세 때문에 옮겨갈 시 1억 정도의 빚이 생기겠지요?구입당시 차액 1억 3천이었음 )
한편 비과세 기간 채우려다가 그전에 삼익아파트가 확 올라버릴까봐 불안합니다. 삼익으로 가서 실거주하면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채우고 적절한 시기에 팔아 빚없이 서린 아이파크 33평형을 다시 매수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꼭 삼익이 아니더라도 이런 패턴을 밟을 수 있는 투자방향으로 도와주세요.

저희는 부부 모두 만 39세이고 7세된 아이 하나 있구요. 남편 직장도 이 근처입니다.

분양권은 다행히 매봉산 조망 가능한 남향에 중간층입니다.

지금 당장 옮겨가는 것이 나을 경우에 8월 대책 결과에 따라 변수가 있을까요?

새아파트에다 산조망 프리미엄으로 전세를 살더라도 장기보유로 가는게 나을지
꼭 비과세 요건을 채우는 3년 뒤가 아니더라도 입주시 상승시점을 노리는 것도 괜찮은지 등도 고려해주세요.

너무 장황하게 질문해 죄송합니다.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여. 그럼 자상한 답변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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