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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시죠.

보유하고 있는 집의 매도싯점과 또 새롭게 준비
해야할 부동산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싶어서요.

3년전 약수동 동아아파트 24평을 분양권전매로
구입하여 올해 8월로 보유 3년을 채웠습니다.
(입주후 3년, 등기는 입주후 3개월 정도 있다가
떨어졌는데 그건 상관없지요?)

그 집에 저희가 초기 2년 정도 살았었고요.
지금은 성남으로 이사를 와 있지요.
(와프 직장 가까운데 겸 혹시나 판교는 어떨까
하는 야무진 생각에...)
저희가 성남으로 이사를 올 때 약수동 아파트를
전세를 줘서 내년(2003년) 8월에 전세만기입니다.

시세는 분양권을 샀을때보다 많이 오른 상태던데요.
일단 집이 24평이어서 저희가 다시 그 집에 들어가
살기는 어렵고요.
천상 더 오를때까지 가지고 있느냐 아니면 적정한
매도싯점을 잡아서 파느냐가 요즘 고민입니다.

아울러 약수동 아파트매도와 연계하여 새롭게
30평형대의 아파트를 구입을 할 계획도 세워야
하는데요...

저희가 당장 서울로 이사를 갈 계획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에 집 한채를 가지고 있어야
훗날 애기 컸을때를 대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요...

입주일이 어느 정도 남은 아파트분양권을 산다던지,
아니면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선점한다던지...
또 위치는 어느쪽이 좋을것인지...(가능하면 강남,
강동권에 가까운 곳을 희망합니다만... 더 유망한곳이
있다면 상관없고요.)
그도 아니면 부동산경기가 좀 나빠질때를 기다리는게
상책일지...

자금은 약수동집을 판다고 가정했을때(약수동 전세금
빼 주고 또 지금 사는 성남집 전세금 받고) 생기는
매도금액 전체와(저희 동은 시세에서 대충 중간은 되는
곳입니다) 추가로 현금등가물 몇천만원 정도입니다.
일체의 대출은 없고요..단,필요시 일정 금액 대출을
일으킬 용의는 있습니다.
입주일자가 많이 남은 아파트를 분양권전매 받는다고
치면 굳이 약수동 집은 안 팔아도 대출 조금 보태
자금조달은 가능하겠네요.(약수동을 굳이 지금 팔
필요가 없으시다면요)

약수동집은 결혼할때 교통 편한곳 찾아서 대충
고르다가 아주 우연히 운좋게 구입을 한 곳이고,
사실 저희는 부동산에 대해 문외한에 가깝습니다.

저희가 안고 있는 두가지 문제(약수동 아파트 매도싯점,
새롭게 어느쪽을 공략할까)를 속시원히 좀 풀어 저희가
나아갈 바를 일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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