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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입 및 매도 시기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현재 중구 신당4동 삼성 아파트 24평형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재 매매가는 약 24,000만원에서 25,000만원 정도입니다.
현재 사는데에는 커다란 불편은 없으나 저뿐만 아니라 아내의 직장도 강남에 있는 관계고 향후 아이를 낳았을 경우 육아 (현재 아직 아이은 없는 상태이나 아내의 직장이 대치동이므로 1년후에는 대치동 일대 이주를 생각하고 있음) 교육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고려하여 강남에 있는 아파트로 이주를 가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삼성아파트의 시세가 거의 꼭지에 이른 것 같기 때문에 처분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나 아직 강남에 있는 아파트로 갈 정도의 재산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대출을 받아 재건축 아파트를 사놓고 그동안은 좀 불편하지만 강남주변 다세대 주택에 살면서 약 4-5년후, 길게는 7년후에 강남주변 30평형대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수입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삼성아파트 시세 : 24,000 - 25,000만원
월소득: 맞벌이 둘의 소득이 합산 월 600만원
월저축액 : 월 250만원
현재 :3,500 만원 예금 보유. 대출은 없음

하기와 같은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1안)
삼성아파트를 처분하고 잠실주공 3단지 15평형 매입.
잠실주공 15평은 현재 약 35,000 원이므로 28,000 (아파트 매도가 + 현금) 만원 으로 구매, 나머지 7,000 만원은 대출.
곧 이주비가 1억원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1억원으로 잠실이나 강남의 대세대 주택으로 이사.
33평형에 들어가기 위한 추가 부담금은 13,000 만원이라고 합니다.
결국 33평형에 들어가기 위한 총투자액은 48,000원인데 과연 투자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2안)
현재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대치동 은마 아파트 구입 후 전세를 놓고 주변 다세대 주택으로 이사. 그래도 아무리 잠실일대가 재건축된다 해도 잠실보다는 강남의 대치동 일대가 더 투자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은마아파트의 현재 시세가 약 48,000만원이고 전세가 19,000만원이므로 약 29,000만원과 다세대 주택에 가기 위한 13,000 만원 총 32,000 만원의 현금이 필요. 삼성아파트 처분금액 25,000만원을 공제한 금액 7,000만원은 대출로 충당. 그리고 나머지 금액은 갚아나가는 것임. 그래도 은마 아파트가 7-8년 후에는 재건축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언제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재건축을 바라보며 그동안 불편함을 무릅쓰면서 다세대 주택에서 사는 것도 불합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안)
현재의 삼성아파트에 계속 살면서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고 추이를 살핀 후 향후 강남지역 아파트가격이 떨어졌을 때 구매.

사실 현재의 아파트에서 사는데는 새아파트인 관계로 주차등 시설이 편리하고 더군다나 교통도 편하여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좀더 기다렸다고 구매에 나서는 것이 날까요? 그러나 강남지역 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졌을 경우 신당동의 아파트 가격도 마찬가지로 떨어질것 같습니다.
신당동 삼성아파트가 왕십리 재개발 지역에 근접해 있는데 여기에 메리트가 있을까요?

4안)
현재의 삼성아파트를 일단 처분하고 강남지역 다세대 주택으로 이사, 현찰을 확보한 후 부동산 추이를 지켜보며 구매에 나섬.

그런데 지금의 삼성아파트가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을까요?
신당동 삼성아파트가 왕십리 재개발 지역에 근접해 있는데 여기에 메리트가 있을까요?

위의 4가지 안중에서 어느것이 바람직한 지 조언 바랍니다. 그리고 위의 4가지 안 이외에 추천할 만한 아파트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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