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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남광주에살고있는 40세주부입니다
물론연고지는 서울이고요 행당동 대림아파트 31평으소유하고 있고 현재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31평 전세에 살고 있습니다
상무택지개발지구인데 학교나 모든 편의시설이 편리하고 이곳에
5년째 살고있지만 여의도와같은 조건때문에 상무지구 밖에는 거의 나간적이 없을정도로 5분거리 남편직장 내직장 아이들학교 집값이 광주타지역에비해 2배이상 비싼것이외에 만족 합니다
집 집이요
어찌 말로다하겠습니까
신혼초에 우연히산 돈암동한신24평이 청약과 관련이 있는것을 모르고 96년 당첨된 독립문극동아파트가 취소되고 IMF전 분양권을산 행당동대림은 열심히 중도금이 나오고 한신24평은 4천만원이상 폭락 2천만원의 남편의 주식빚 둘째를낳아 산후조리중 저의직장 은행에서 명예퇴직이 있어 무엇보다 아이들을생각하고 그동안 좋은직장에서 근무한것을 감사하며 퇴직했습니다
8년의 맞벌이에 행당동대림아파트와 현금1천만원이 남더군요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허무했습니다
8년동안 1시간30분거리의직장 그추운날 지독히도않오던 마을버스
(참고로 지방은행에 다녔고요 전철역에 마을버스가 하도지겨워 전철역이 바로앞인 행당동대림을 선택했나봅니다)
첬째 딸아이를 낳고 곧바로 출근하여 겨울밤야근할때 난방이 끊겨 허리아래가 저려오는것을 참고 일하던일
하지만 모든것은 욕심이었던것 같습니다
5년동안 아니 정확히 말하면 99년에 입주한 행당동대림의 전세자금은 고스란히 은행에두고 집쪽은 처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만큼 집에대해 질려버려 다고 할까요
저는 투기를 한것도 아니고 그저 작은우리집이 필요로 했을뿐인데 돈암동한신 세입자에게는 IMF이니 이천만원을 돌려달고하며
머리를 굴린다는 폭언까지 듣게되니 정말중요한것은 돈이아니라는 생각에 집을 과감히 팔고 세입자도 내보내습니다
물론 IMF시세로요
최근에 집값이 오른것을 보면 전세자금을 다시 부동산에 투자했으면 돈을 많이 벌수도 있었겟지만 후회 안합니다
어째든 98년5월에 남편의 승진발령으로 광주에와서 둘째를 꼭 돌돌까지 키워놓고 다시 은행 파트타임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시저축하여 2002년5월에 비과세예금 5천만원 타게되었습니다
제가 사설이너무 길었습니다
현재 저희집은 3억에서 3억천정도 5천만원의 여유자금은 신협에 분산시켜 월25만원정도 이자를받고있고 집은 보증금2천에 월110만원을 받고있습니다 저의파트타임 수입은 6시간정도 일하고 60정도받고 있습니다 아침9시에출근해 3시에퇴근이니 아직아이가 어린저는 직장에 대만족합니다
월 저축은 현재 남편연봉 4천정도 보험료 40만원이외에 생활비로쓰고 월세 이자수입 제월급은 모두저축(약200 보험료포함은250정도)하고있습니다 교육시설이나 모든여건이좋아 딸이 대학에들어가는5-6년뒤에 서울로 다시갈 계획입니다
1.행당동대림의장래성(33평)
계속 월세를 받아 저축해야 현명한지
2.행당동대림이나 맞은편 한진아파트40평정도를 사서 월세받는방법
3.그부근에 금호11구역 지분 (33평)을 매입하는방법
4.잠실1단지 13평. 둔촌동주공 .다소무리가되더라도 잠실5단지 를 전세끼고사는방법
등등 여러가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돈은 없고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이곳 광주에서 1억정도되는 31평 전세를 제공받고있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5.6년뒤에는 월250정도저금 하면 약1억5천에서 1억8천정도되는 현금을 모을수는 있겠지만 이정도 시점에서 집을 업그레이드 하는편이 재테크면으로 더 나을것 같아서요
사설이 길었던것은 누구의말처럼 머리굴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연로하신 친정부모님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당장 서울에가고 싶습니다. 재테크도 모고요 하지만 남편직장 여건이 안되고 벌써 40대에이르니 우리가 돈을 벌수있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것같습니다 노후를 위해 마지막 집에 투자하려 합니다
장황한글 죄송하지만 참열심히살아온 사람입니다
이외에도 다른 권유하고싶으신 방법이 있으시면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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