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십니까.

강민철 기자님께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 조언을 해 주셔서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후에 뵐 일이 있으면 제가 맛있는 저녁을 대접해 드리지요^^

이번 질문은, 강원도 토지에 대한 문의 입니다.

2002년 6월 한국토지공사 강원지사로부터 점포겸용택지를 1필지 분양 받았습니다. 정확한 지번은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962-5번지 이고, 84평입니다.

분양받았을 당시 평당 120만원 이었습니다.

작년 6월에 분양 받고 금년 1월까진 전혀 시세가 없다가, 요근래 전화가 부동산으로 부터 가끔 옵니다. 중개업소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가장 높게 부르는 곳은 평당 160만원까지 받아 줄 수 있다는 군요.

그러니까, 프레미엄이 약 3천3백만원 정도 되는 것이지요.

제가 현장에 가 보았는데요, 이제 막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는 중이더라구요. 근처에 농협 하나로마트도 짓구 있구, 대단지 아파트도 짓구 있구요. 거두택지 2지구도 개발 중이구요.

물론 서울과 좀 거리가 먼 곳이라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금년 말이나, 내년 봄까지 가지고 있으려고 합니다.
적어도 내년 봄까진 평당 200만원까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농협중앙회로부터 6.5%의 낮은 이자로 대금을 거의 완납한 상태라서 추가 자금 부담없이 2년정도는 더 가지고 있을 수 있거든요. 제가 부동산을 몇번 거래를 해 봤는데, 절대 값이 떨어지는 일은 없더라구요. 오히려 너무 일찍 팔아서 손해 본적이 많았습니다.

제가 강원도 춘천의 토지시세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어서, 단지 막연한 기대를 할 수 밖에 없군요.

어떻습니까?
내년 봄까지 평당 200만원 정도까지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시는 지요. 필요하다면, 2005년까지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지금의 프레미엄에 매도를 하구, 남양주 평내나 호평의 아파트 분양권을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까요?

그 지역 부동산 업자들에게 수차례 문의를 해봣지만, 모두 자신들만을 위한 대답을 하더라구요.

강기자님의 예상이 100% 틀리더라도 절대 원망하지 않을 터이지, 기자님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숫자를 사용하여 말씀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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