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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결혼한 28세의 주부입니다.

작년 4월부터 지금까지 풍납동 대아아파트에 1억2천에 전세를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결혼하기 전에 행당동에 있는 부모님명의의 아파트에서 (친정부모님은 대전에 거주) 남동생과 살았었는데, 동생이 올해 대학원을 졸업하고 병역특례로 대전에 직장을 잡아서 현재 동생은 대전 부모님 집으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한 후 동생이 혼자 살던 행당동 아파트가 현재비게 되었는데 친정부모님께서 저와 신랑이 그집에 들어와 살고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금을 뺀 돈으로 전세끼고 아파트를 구입하라고 하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댁의 승낙도 다 얻었고 지금 살고있는곳의 전세도 빠져서 3월 말쯤에 행당동으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동생은 5년간 병역특례라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저희 부부가 앞으로 5년동안 행당동에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1억2천으로 어느지역에 전세끼고 아파트를 사야될지 고민중입니다.
기왕이면 살기도 좋고 집값도 오를지역이면 좋겠는데요..

먼저 현재 살고있는 풍납동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살아보니깐 교통도 좋고 동네가 마음에 듭니다.
여기서는 괜찮은 아파트가 풍납현대와 현대리버빌인 것 같구요.

그리고 또 마포,공덕역 주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읽었는데 마포,공덕동이 요즘 각광받는 지역이라고 하더라구여. 사실 제가 대학다닐때 도화동 우성아파트에서 살았기 때문에 친근감이 있는데다가 떠오르는 지역이라고 하니깐 왠지 솔깃해 집니다.
이 지역에서는 마포역에 있는 도화동 삼성아파트와 공덕역 주변에 있는 신공덕동 삼성아파트가 괜찮은 데 같구여.

또 시댁이 있는 용인수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댁과 가까이 살고 싶지는 않지만 혹시 나중에 지하철이 개통되면 집값이 분당수준 만큼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제가 부동산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밖에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서 주거환경도 좋고 향후 5년후에 괜찮은 지역이 있으면 조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부동산거래를 해본 적이 없기때문에 집을 사고 계약은 어떻게 하고 그런것을 하나도 모릅니다.
인감증명이 뭔지도 모르거든요.
집을 사고 계약하고 그럴때의 절차와 사기를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집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집을 사면 저랑 신랑이랑 공동명의로 하고 싶거든요.
공동명의를 어떻게 하는건지도 궁금하구요.

전세끼고 살만한 아파트를 추천해주시고 부동산 거래의 초보자로서 알아야할 기본적인 사항도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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