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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세 살,두 살 연년생 남매를 둔 주부입니다.
그리고 내년4월 복직을 앞두고 있구요.(3년 육아휴직)
남편은 현재 공보의 3년차로서 내년 4월에 끝납니다.
여기는 지방인데 내년에 제 직장이 있는 분당 근처에 집을 마련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상담 드립니다.
남들이 보기에 남편은 전문의고, 저도 직장이 있고 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 같지만, 아직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랍니다. 남편도 내년에 대학병원에서 팰로우 1년을 할 계획이라서 내년까지는 크게 여유가 생길 것 같지 않구요.
그래서 집을 산다는 건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전세 값도 많이 오르고,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는 얘기들을 많이 해서 무리를 해서라도 어떻게 집을 마련해 볼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총 자산 4천 500을 가지구요.
일단은 부동산 관련 일을 하는 선배언니 조언대로 올 말이나 내년 초에 급매물이 나오면 보자고 해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궁금한 것은요.
1. 예정지가 분당 근처라 했는데.(분당은 넘 비싸서) 분당 수내동과 그나마 제일 가까운 죽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굳이 죽전이 아니더라도 분당과 가까운 곳 어디가 괜찮을 지도 궁금하구요.
2. 아니 원론적으로 4500만원 가지고 모기지론 등 등 대출을 받아서 30평대 아파트 사는 건 무리일까요?
3.어찌어찌 무리를 해서 집을 마련한다면 그 지역의 향후 전망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4.사실 내 후년 남편 직장에 따라 이동 변수도 있습니다.
5. 제 명의로 청약예금있구요(1순위), 작년에 동탄 래미안 넣었다가 안 됨. 남편명의로 청약저축있습니다. 기다렸다가 이걸 잘 활용할까요? 그럼 어디다?
5. 이런 걸 다 종합해서 저희 부동산 대책 좀 세워 주십시요. 넘 어려운 부탁인가요?

아! 머리가 복잡해서리 중구난방이 된 것 같습니다만 전문가님들 다 이해하셨죠?
성실하고 통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며칠동안 이 문제 붙잡고 있느라 변비가 다 생겼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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