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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후에 남편과 함께 2001년 8월에 분당으로 이사와 7500전세에 살고있습니다.현재 저희가 가진돈은 7500전세과 2000의 대출금,450만원의 주택청약부금(제이름),9개월부은 남편의 청약부금 100만원정도입니다.월200만원정도 저축할여유가 있으나, 이번8월에 전세자금을 1000정도 올려주고 대출금을 갚느라 분양받기에는 좀 빠듯하나, 결혼한지 3년넘었고 대출금을 나중에 갚겠다는 생각으로 먼저 분양에 마음이 앞서네요.

제가 문의드리고싶은것은.

1.흔히들 분양가의 30%까지만 대출을 받는것이 적당하나,오를 가능성이 있을때는 대출을 7000만원까지 받더라도 분양받는것이 좋지 않겠는지요? 따라서 이번 6월에 하남 덕풍에서 분양하는 엘지자이 24평분양가가 18000만원정도 한다는데 앞으로의 전망과 많은 대출금을 고려할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위의 상황을 고려할때, 남편직장근처인 경기도 탄벌동에 이번 가을에 분양하는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33평에 대해서, 미래 탄벌동과 광주를 얼마나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보시는지.그리구 탄벌동이 분양받을만한 가치가 있는곳인지...물론 투자차원도있지만 남편직장이 경기도 탄벌동에 있는관계로 실제로 살기위한것도있습니다.

3.마지막으로 판교입니다.이미 여러분들이 많은 질문을 하셨겠지만..2005년초가 되면 남편과 저의 청약통장이 1순위가 되며,남편은 35살로 무주택자5년째가 됩니다.물론 판교에 분양받는 순위로는 1순위지요. 하지만,판교는 개발자체도 언제할지 확실하지않으며 분양가가 1300정도 되는 고급주택단지라고합니다. 20평은 3억가까이 될것같은데요.
과연 판교는 저희같은 서민들이 청약통장을 아낄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까? 또한 해당평수의 청약금액이 넘어도 청약부금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될 확률이 높은건가요?
그럴경우 남편보다 부금횟수가 월등하게 높은 저의 이름으로 세대주변경을 해야하는 건가요?불확실한미래를 꿈꾸기보다는 지금 내 앞에 보이는 곳에 분양을 받고싶으나, 워낙 오른 분양가이다보니 포기하기에는 판교에 미련이 남는군요.

이렇게 상담요청하는것은 처음입니다.좀 비싸다고생각이 드나 저의 긴 질문에 충실한 답변을 해주시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것같습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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