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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암동 2공구 두산아파트의 분양권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근처갔다가 집의 위치가 좋아서, 부동산 중개소에 알아보니, 두산아파트 32평이 내년 2003년 9월 입주이고,

지금 상암동 주택가진 원매자가 1억3천에 분양권을 내 놓은게 있다고 하더군요.

분양은 내년 3월에 1억7천예상하고 있고, 그때 계약금 2천정도, 잔금은 입주할 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남편은 위치가 좋아서 당장 계약하자고 해서, 현재 계약금 1천만원을 보내고, 다음주 수요일에 잔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저희는 2000년 4월에 노원구 공릉동 대아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하였고, (1억5천) 현재 매매가가 1억8천정도 된다고 합니다.

여유자금은 7천정도인데, 아파트 팔고, 5천정도를 대출받아 그 집을 구입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분양권을 사는 것은 처음이라.. 여러가지 궁금합니다.

1. 분양권을 1억3천에 사는게 비싼것은 아닌지,

2. 지금 분양권을 사는게 너무 빠른건 아닌지, 더 있으면 값이 내려갈까요?

3. 분양권을 사려면 어떤 것을 해놓아야 법적으로 안전할까요? 특별히 해야될 절차나, 받아놓아야할 공증이 있을까요?

4. 지금 걱정되는것은 원매자가 저에게 분양권을 주는건데,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 분양권을 안준다던가, (명의이전은 분양을 해야 가능하다고 하던데,,) 원매자가 죽어서 상속자가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던가, 또는 원매자가 저희 외에 다른 곳도 계약할지도 모르는 등등 걱정됩니다. 이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5. 상암동 2공구 두산아파트가 입주하면 가격이 3억이상이 될까요? (500세대 정도라고 하는데, 주변에 공원이 있어 좋지만, 고아원이 있고, 계속 공사가 주변에 진행될 예정이고 단지가 적은게 걱정됩니다. )


6. 대아아파트를 내놓고 그 것이 팔려야 두산아파트 입주가 가능할텐데,, (돈이) 만약 대아아파트가 안 팔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아아파트 전세를 줘야 하는지, 저희가 좀 나중에 두산아파트 입주를 해야하는지, 요즘 세금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 세금을 조금 내나요?


분양권을 사는게 처음이라 중개사 말로는 원매자와 중개사를 믿고 구입하라는데, 그게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답변기다리겠습니다.


김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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