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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살이구요. 2살, 4살 된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가진 돈은 없었지만 최초 내집마련 대출(연리6%)을 받아 2001년 8월에 신정동 벽산타운 23평형을 분양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직장이 경기도 이천이라서 이 아파트에 그대로 입주해서 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이천에 전세살고 있구요.

첫번째로 궁금한 것은요 제가 분양권을 팔 경우 제가 현재까지 받은 대출금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갚아야 하는지 궁금하구요.

두번째는 분양권을 팔아야하는지 판다면 언제 팔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팔지 말고 그냥 나중에 전세를 주는게 나은지..

마지막으로 분양권을 판 다음에 집은 언제, 어느 곳에 장만하는게 나은지에 대해서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당장 무리를 해서라도 장만하는게 나은지 아님 전세를 더 살아보면서 기회를 노리는게 나은지. 참고로 지금 전세는 2003년 8월 까지구요 그 이후에는 어떻게든 서울로 갈 생각입니다. 제 직장을 생각하면 서울에서도 남동쪽이 좋은데 워낙 비싼 동네라...꼭 남동쪽이 아니라도 좋으니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추천해 주십시오. 회사 출퇴근 버스가 서울 왠만한 곳은 다 가니까요.

현재 가진 돈은 분양에 들어간 2500, 지금 전세금 5000, 현재까지 저금한 돈 2500정도 입니다. 분양권을 판다면 여기에 프리미엄이 추가되겠죠. 현재는 저축을 많이 못하지만 와이프가 복직하는 2004년 9월 이후에는 매달 150정도는 저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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