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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통장도 없는 30대 미혼 여성입니다.
형부를 따라 남양주 오남읍 오남리 신우 아이딜 2차
분양권을 사서 이사왔습니다.
이사와서 보니 골프장 건설에 가망성 없는 도로 때문에
팔것을 결심하고 매물로 내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다 며칠전 장현지구의 금강 아파트 분양을
받아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실수한거 같아 급한 마음에 질문 올립니다.

질문1.
오남의 신우 아파트는 현재 1억 3천5백에 내놓은 상태입니다.
가격을 내려서라도 어서 파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내년초나 말까지 기다리면
행여 약간이라도 오를수 있을까요?

질문2.
진접 지구 옆 장현의 금강 아파트
33평을 2억 2천. 분양가 660가량으로 계약해버렸습니다.
계약금 천에 중도금 5회 무이자.
46번 국도 인접했고 진접 지구 바로 맞은편입니다.
하지만 주변 시세에 비해 심하게 비싸더군요.
금강에선 인근에 분양될 쌍용은
분양가 칠백이 넘고
진접 지구는 팔백이 넘을거라 호언하지만
불안합니다.
과연 진접택지에 그만한 분양가를 지불하고
사람들이 모일까 의문이 들어서요.
금강이 앞으로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금강 입주가 2007년.
진접 분양이 2007년이라
2-3년간은 나홀로 아파트로 있어야 하고
진접 분양 시작하고 어느 정도 자리잡으려면 5-7년.
그렇게 오래 기다리면 어느 정도 수익은 있을까요?

질문3.
만약 금강 분양을 파기하면
계약금 천만원은 모두 포기해야 하는건가요?

10퍼센트만 위약금으로 물면 된다는 말을
풍설로 들은듯 한데
사실입니까?
그렇다면 백만원만 손해보고 분양은 포기하고 싶어서요.
하지만 천만원이라면.... 후우....

질문4.
천만원을 날리더라도 금강을 포기한다면
다른 투자는 어디에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거주할 곳이 있는 상황에서
1억 조금 넘는 돈으로 투자할 곳이 있을까요?
별내가 전철이 생기고 서울과 가까운 이점 때문에
가치가 있을듯 하지만 임대 아파트가 반 이상이라고 하고
호평 평내는 이미 꽤 올라
이자 물며 기다리기엔 불안한 요소가 많은듯 합니다.
아니면 제 돈으로 투자할 다른 도시를 추천해주시겠어요?

질문5.
평내의 진주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중인데
투자의 가치가 있을까요?
분명 평내는 좀 더 오를듯하고
그 중 진주 아파트는 역에서도 가깝고 위치로도 좋은데
너무 아파트들이 붙어 있어
용적률이 낮다더군요
하지만 적은 돈으로 투자해서 기다릴수 있는 곳이라
관심이 가는데 진주 아파트 재건축 전에
사는게 나을까요?

질문이 많네요.
부동산은 모르고 살다 이리저리 사고만 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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