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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하이페리온 III에 속한 연립주택을 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20평 지분에 4억천만원을 달라고 해요. 이 지분으로 37평을 무상으로 받을수 있고 이주가 시작되면 무이자 이주비 일억 오천을 준다고 합니다. 작년 하반기 분양된 하이페리온 II와 비교해서는 시세차익이 꽤 나긴합니다.

문제는 불확실성에 있습니다.
첫째 지구단위인허가 신청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4월말쯤 결과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동의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으로민원이 많아 당초 생각하던 높이로 짓지 못할 가능성을 일부 부동산이 제기합니다. 제 생각엔 I, II둘다 높이 지었는데 III만용적률을 낮춘다는건 형평성에 무리가 있어 쉽지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둘째 동의를 안한 조합원이 있습니다. 꽤 많은 나대지지분을 갖고있는 조합원이 동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럴경우 사업추진이 계속 늦어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째는 최근래 강서권의 아파트 물량이 너무 많이 쏟아져서 과연 가격 메리트가 있을까 고민이구요.

제 경우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것이아니고 갖고 있는 자금을 모두 투자하고 칠천정도는 융자를 내야하므로 그야말로 올인 투자일수 있는데 만약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여 내년말까지도 돈이 묶이고 매매도 안될 최악의 상황도 생각하니 고민이 됩니다. 이곳의 입지 조건은 굉장히 좋은편인데도 말이죠...

이곳의 재건축 상황을 좀 알아봐주셨음 좋겠고 고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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