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평소 이 사이트에 자주 들러와서 여러 정보를 얻고
있는데 오늘은 저와 관련된 직접적인 상담을 해보고 싶어서 문을
두드립니다. 부동산에는 초보인데 큰애가 내후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 주택 구입을 심각히 고려중이니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저는 30대 후반 직장인(여의도 소재) 이며 작년에 해외 주재원
근무를 3년 반정도하고 현재는 양평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귀임전 재작년 8월에 분당에 전세끼고(1억 5천) 서현동 현대
효자 아파트 103동 9층을 2억 4천 정도에 구매했는데 작년에
들어왔을때 1년 미만에 팔면 양도세등 세금이 많다고 해서
부모님등에게 돈을 빌려서(금융기관 부채는 없음) 전세 거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분당 아파트는 동과 층이 좋아선지 주변
보다 시세가 높아서 한 3억5천 정도 하는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명의로 부모님이 IMF전에 관악구 신림1구역 재개발
속칭 "딱지(대지 지분 13평이고 30평대 가능하다고함)"를 사두
셨는데 이제 겨우 주공에서 사업 인가 받아서 올 9월쯤 분양
예정이라고 하고 시세가 한 8천쯤 한다고 하는데...
대지 지분이 사유지가 아니고 주변 아파트 시세를 보아도 들어가
살집이 아니라면 계속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는데 그동안 너무
손해를 많이봐서(구매 당시 시세보다도 못하고 애초 기대했던
40평대도 아니고) 조금 더 기다렸다 나중에 정식 분양되면 파
는게 유리 할런지요.

현재 청약통장 1순위(국민주택 규모) 해당자이고요.
연봉은 4천 정도이며 그외 수입은 없습니다.

문의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분당 아파트와 재개발 지분을 다
팔아서 3억 5천대 정도의 서울 양천구나 영등포 문래동 일대
30평대 새 아파트나 분양권을 사두는 것이 효율적일지 그냥
놔두고 계속 동시 분양 때마다 무조건 유망 강남 지역에
응모 해보는 것이 낳을지.
만약 판다면 언제? 산다면 어디를 사야할지요.
앞의 말씀드린 지역은 제가 직장이 여의도고 출퇴근이 너무 멀면
힘들것 같고 다소 조용하고 녹지가 있는 주택가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에 아는곳이 사는곳 주변이라서 생각 해본거구요.

상암동의 도개공이 개발하는 아파트 단지가 관심이 가는데
청약 천만원 통장 소유자만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 방법이 있을
런지요?

너무 막연하고 가진것에 비해 여러가지 욕심이 많아서 방향을
못잡고 헤메는것이 아닌가 하기도 하지만 재작년에 집값 오른
것을 보니 너무 끔찍해서 한번 길을 잘못 들면 평생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피해의식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명쾌한 분석 및 대안 부탁드리며 어지러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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