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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용산구 보광동에 거주하고 있는 33세 회사원입니다.
보광동 지역은 현재 재개발을 하기위해 여러모로 애를 쓰고 있습니다. 얼마전 현대건설과 가칭 "한강변재개발추진위원회"간의
가계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고 주민들의 동의율도 80%를
훨씬 넘었습니다.
처음 추진하던 지역에 대해 서울시에서 얼마전 진입로의 문제와 도로 사정으로 인해 반려하고, 주변 지역과의 통합을 고려해서 추진중인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시의 방침을 보면 보광동을 포함한 낙후된 달동네의 도로환경개선에 발벗고 나선다는 말이 있었는데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또한 신문에 보니까 서울시에서 달동네 재건축시 수익율이 낮아 시공사가 뛰어들지 않는 경우가 많아 힘드니 일단 주변도로부지(주택)을 매입하여 소방도로와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현대에서 원하는 곳이고 낙후된 지역이니 재개발이 이우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의견이 어떠신지요 ?
그냥 소방도로만 만들면 주변시세 보다 월등히 작은 금액으로 정부에서 매입하려 할텐데 주민들이 과연 매도할까 라는 의문이 있구요..
저는 이 동네에서 30년을 넘게 살고 있지만 빨리 정부나 민간건설업체에서라도 개발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보광동 재개발 추진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적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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