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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999년 12월 부천시 상동에있는 아파트(계약가 139백만원)를 어머니 명의로 분양받았습니다.
어머니는 명의만 빌려주신것이고 계약금을 포함한 분양대금 전부(총 95백만원)를 제가 불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주택공급업체의 요구로 계약금과 3차까지 중도금(총 76백만원)의 무통장입금증은 어머니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4차중도금은 인터넷뱅킹으로 제통장에서 지불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금과 3차중도금에 대해서도 정황증거(1. 어머니의 소득없음, 2. 본인의 적금/주식매도 후 인출내역등)으로 본인의 자금이 사용되었음을 입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청약저축의 경우 제가 세대분리전 어머니가 만드신 것으로 결혼으로 인해 세대분리 후에도 상당기간 어머니가 불입하였습니다(2년).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청약저축을 계약할 당시 저는 회사생활을 해서 집의 생활비를 대고 있어 실지 소유에 대해서는 분명치 않으며, 또 이후 저는 청약예금에 가입한 사실이 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2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본 건은 증여에 해당되어 총불입금 및 프래미엄에 대한
증여세를 물어야 함. 만일 본인이 분양권의 원소유를
주장하면 부동산실명법(명의신탁) 위반에 해당될 수도 있음
또 어머니에게 분양대금을 증여한 것으로 간주될 수도 있음

[2]. 분양권은 등기물이 아니므로 명의신탁에 해당되지 않으며,
실소유자가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충분한 경우
국세청의 증여세 과세예정통고 후 이의신청하여 증여세를
내지 않을 수도 있음.

제가 궁금한 것은 위 [2]가 성립하는지와 관련되어 5가지
정도 입니다.
[1]. 분양권의 실제 소유를 가림에 있어 부동산실명제의
적용을 받는가요?

[2]. 적용을 받지 않는다면, 위 사실만으로 실제소유를
증명할 수 있는가요?

[3]. 증명할 수 있다면, 세무서에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이 가능한가요?

[4]. 행정소송이 가능하다면, 소송비용은 얼마나 소요되는가요?

[5]. 마지막으로 변호사님이 다른 방안을 추천하여 주신다면...?

조금 질문이 많았습니다. 제 절박한 심정을 이해하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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