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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한지 9개월정도 됬는데 8월에 있던 전세를 빼서 월세로 옮기고 안양임곡주공33평(18/25)을 매입했습니다. 어찌어찌 되겠지 하고 실입주하고픈 맘 반 투자반 생각하고 샀는데 지어져 있는 공사현장과 더 오르지 않는 분양권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네요.

만일 실입주한다면
잔금 4200만
융자금 (주공에서 대출해주는 20년 상환인가?)3700만
취득세 등록세 등 기타 1500-2000만
을 계산하면 거의 1억정도 빚을 지는데
저희는 맞벌이로 애도없고 1년에 약 2500만정도 저축할 수 있거든요

그냥 맘편히 내 집 마련하고 살면(혹은 전세주면) 이자만큼은 집이 올라줄까요?
항간에는 입주후 많이 개발될거라는데..
아니면 이자 오르길 기대하고 있는 저희가 투자면에서는 꽝인가요?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실입주하는건 아니다 싶은데
만일 매도(내년 1-2월경)하면 후회는 없을런지?

결론적으로
저희가 실입주할만큼 가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매도한다면 그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요?매도해서 약 1억 정도 다시 재 투자를 한다면 서울/수도권 중 어느 지역이 유망할까요?(안양,안산,서울 용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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