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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초 입주 예정인 파주금촌 주공그린빌 2차 4단지 403동 10층 32평을 2003년 2월에 P4500만원을 주고 구입.
분양가는 12280만원 현재 입주 시 잔금 3500만원이 남아 있고 입주할 경우 잔금 외 3000만원이 장기저리로 대출 됩니다.

분양권을 구입한 이유는 투자비가 적고 중도금도 부담이 없고 10,000세대 신규 대단지 아파트이면서 금촌 구 시가지가 접해 있어 수요가 있으니 가격이 많이 오르리라고 생각했지요.
또 403동 건너 상업지구와 광장, 광장건너편에 경의선 간이역이 금년 중에 생기고 2008년도에 경의선이 복선 전철화 완료되면서 간이역이 전철역으로 바뀝니다.

분양권을 살때는 입주해도 되고 많이 오르면 분양권 전매도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아내가 파주에 가서 살기 싫다고 하니 입주는 안되고 전세를 주어야 하는데, 현재 주변의 같은 평형 기존 아파트 전세가가 6000~7000만원 수준으로 전세금 받아서 3500만원 잔금 내면 2500~3500만원이 남는데, 이돈은 중도금 1회 1800만원 대출한 것과 3000만원 장기 대출을 합해 4800만원에 대한 이자도 못 건지게 되니 2년 거주 3년이상 소유해야만 될 것 같아요.

분양권을 살때 16000만원이 실거래 가격인데 12500만원으로 다운 계약해서 잘못하면 양도세가 차익보다 크게 생겼습니다.

오늘 현지 부동산에서 P6000만원에 거래를 성사 시켜보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매도를 해야 할지요. 물론 실입주자와의 거래로 다운계약해서 세금을 줄일 수가 있다고 하네요.

질문사항입니다.

1.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는 추세인데 현재 매도하는게 좋은지요.
현 시세는 P가 6000만원이 최상인 것 같고 작년 말 경에 7000~7500까지도 갔습니다.

2. 매도 해야 한다면 매도 후 추천 분양권이나 아파트는?
매도하면 9000만원 정도가 자금으로 남습니다.

3. 아내는 현재 7500만원에 전세로 살고 있는 종로구 세검정의 20년된 13가구짜리 빌라 (연립이고 가구당 1.5대정도의 주차 공간(마당) 있음)를 1억3천이면 살 수
있으니 금촌 분양권 팔고 현재 살고 있는 빌라를 사자고 하네요.

사실 이집은 처형이 9~10년 전에 1억2천 정도에 산 건데 현 시세가 1억3000이니까 처형으로서는 실패한 투자지만 이 실패를 교훈 삼아 현재 부동산으로 많은 돈을 벌었어요.

이 빌라 사고 남은 돈 3500만원으로 철원 쪽 싼 땅을 사서 묶어두자고 하는 데 어떤지요.

4. 분양권 사서 입주한 경우에도 당첨 후 5년 규제에 묶이나요?
현재 제 앞으로 600만원 1 순위 통장(2000년가입 예금 전환함), 아내 앞으로 300만원 1순위 통장(2002년 3월가입)이 있어서 유망한 곳에 분양 신청해보려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판교에 둘다 청약이 가능한지 그리고 그럴리 없겠지만 둘다 당첨 시에 법적 하자는 없나요?

빠르고 상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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