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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습니다.
전 만 32세 직장인이고, 기혼이며 무주택자입니다. 주택청약저축 6개월정도 들어갔고, 전세금+저축액은 약7천정도 되고 1년후의 추가 현금이 2천5백에서 3천정도 생깁니다.(우리사주의 매매가 자유로워지는 시기가 내년 3월쯤).. 저축액은 월60만원선…(보험이 많기 때문에 ㅡ.ㅡ;)
와이프의 성화에 못이겨서 분양권을 알아보고 있는데 모두다 조금씩 장단점이 있기에 전문가에 조언을 구하려 합니다.
1. 첫번째로 화성시의 태안신도시를 알아봤습니다. 신창미션힐과 주공이고요. 모두 프리미엄이 2500~3000선정도 되구요, 개인적인 판단으론 주위시세에 비해 너무 센 것이 아닌가 싶어 망설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6개월전 기존에 들어서있는 한신아파트에 살았는데 매매가가 8천5백선(23평)이고, 신창이나 주공의 분양권매매는 1억4천(25평)선이더군요.
2. 그 담으로 같은 태안읍의 기산리에 짓고 있는 삼성래미안을 알아보았지요. 현장에도 직접 가보았는데 태안읍 택지개발지구에서 떨어져있지만 택지개발지구내의 주공11단지 현장과 직전거리로 2,3백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는데 분양권가격은 32평형이 1억3천5백선이더군요. 물론 역세권과 거리가 있지만 11단지와 별차이가 없고 오히려 신영통과 더 가까이 있어 고민되는 아파트 입니다. 프리미엄도 거의 없구요. 저의 좁은 소견으로는 어차피 역가까이 세워지는 아파트는 정해져 있고 그다음은 고속도로의 연결과 아파트의 브랜드가치도 있다고 보는데 현재는 너무 저평가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신창미션힐보다는 단지의 배치도 널널하고 짜임새 있는 것 같은데 전문가의 입장은 어떠신지..
3. 세번째로 시흥시 하중동의 대우건설 4차 아파트입니다. 맘에 들지만 투자가치로는 거의 매력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프리미엄가격은 1천8백에서 2천5백선정도로 주위 아파트매매시세와 동일하지만 분양권을 매입시 약 1천만원의 부대비용이 소요되고 주위의 편의시설이 너무 없지만 공기가 비교적 좋아서 아내가 좋아하는 지역이지만 역시 투자가치는 없는 것 같습니다. * 만약 이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지금 현상태에서 5천만원 융자와 함께 부대비용 1천만원을 추가로 대출 받아야 할 형편입니다.
4. 그 다음으로는 주위의 친지들의 설득입니다. 전 무주택자이고 35세까지만 기다리면 좋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분양 받을 수 있는데 너무 서두르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도 쉽지 않습니다. 분양을 몇 년후에 받는다고 하여도 저희의 저축액이 분양가를 따라 가느냐입니다.
** 제가 원하는 아파트는 지역은 시흥시, 산본시, 군포시, 부천시, 화성시중에서 원하고 있고 직장은 안산시이며 원하는 평형은 25에서 28평정도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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