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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현재 저는 광진구 광장동 현대파크빌 (현대 10차) 25평형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이번 9월로 전세계약기간이 끝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고민 중에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희 경제 사정은 나쁘지 않습니다. 현재 전세계약금 포함해서 현금으로 2억 5천정도 있고 매년 5천만원 이상 저축이 가능합니다. 아직까지는 아이가 없지만 내년 3월에 출산 예정입니다. 맞벌이 부부이기때문에 아이 봐주실 분이 상주해야 하므로 방 3개 이상의 30평형대로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은 충분하지 않으나 회사에서 대출도 가능하고 은행의 신용평가도 좋으므로 원하는 아파트를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러가지 계획에 대해서 충분한 상담을 원합니다.

1. 현재 주거 환경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같은 단지 내에 33평형을 사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 한강이 보이고 남향인 동과 층수가 4억 5천 정도입니다. 가격이 최근 너무 많이 올라서 지금 아파트를 매입하면 혹시 손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2. 또다른 안은, 일단 전세로 이사를 하고 (이 경우 전세금이 2억 3-4천 정도), 기회를 보아 분양권 매입이나 청약을 통해서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쪽이 조금이라도 이익을 볼 수 있는 확률이 높겠죠? 그런데 순위가...부동산 쪽으로 문외한이라서 지난 4월에 겨우 청약통장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1500만원 짜리...
당장 집을 꼭 사야할 이유는 없으나 또 최근처럼 급격히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까봐... 좀 억울하더군요. 2년전에 전세 계약할때도 살까 그냥 전세로 갈까 고민하다가 전세를 했는데 그때 샀더라면 1억 정도 벌었을 것 같아서...

3. 만일 장기계획으로 청약이나 분양권 전매를 계획한다면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이상 되면 강남으로 이사하고 싶습니다. 남편의 직장은 선릉역 근처이고 저는 세종대학교 (어린이 대공원 앞)에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이 사실 우리 부부 모두에게 교통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만 아이의 교육을 고려해서 초등학교 졸업전에는 청담동이나 삼성동, 대치동, 도곡동 쪽으로 이사를 가고 싶습니다. 둘다 각각 자가용을 타고 다닙니다. 역세권보다 차를 가지고 다니기에 편한 곳을 선호합니다.

현재 저희 사정을 고려하여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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