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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잠원동 쪽으로 관심이 많이 갑니다만 대부분이 재건축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서 걸립니다.
재건축 방면으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요.
한신 2차, 4차정도가 30평대 가격이 5억 미만으로 저희 사정과
맞는 것 같은데, 위치에 비해 가격이 좀 낮은 것은 재건축과 관련하여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아닌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잠원동과 반포일대에서 30평대가 5억이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 실거주목적과 투자목적을 적절히 접목시킬 수 있는 좋은 단지가 있으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눈여겨 보고 있는 타 단지로는 반포 미도와 삼호아파트인데요,
터미널 진입로와 가까와서 공기및 교통이 걸립니다.
반포에 오래 사셨던 친척분은 한신 서래(30평대는 없고 27평이
있음)와 신삼호를 추천해 주셨는데, 재건축이 가까운 시일내에 이루어지는 상황이 아니라서 몇 년 안심하고 살 수도 있고, 가격도 많이 안 올랐지만, 앞으로 재건축이 용이할 거라는 설명을 해 주셨거든요.
여하튼 실거주목적이 제일 크니까 학군, 교통, 쾌적성, 생활
편의성등을 두루두루 따져 보니 반포, 잠원일대가 마음에는
드는데, 대부분 재건축이 걸려 있어서 전재산을 아파트에 묶어놨다가 낭패만 보는 게 아닌가 두렵습니다.
실제로 재건축에 들어가면 추가 부담금까지 계산해 볼 때 실익이 있긴 있는 건가 싶고요...
생각은 많고 답답한 마음에 글이 너무 두서 없습니다.

정리해 보면 위에서 말씀드린 여섯단지를 먼저 분석해 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잠원 반포일대 타단지중 실거주와 장기적 투자(5년~7년)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겠다 싶은 곳이 있으면 추천해 주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잠원, 반포 일대의 구 아파트들에 저희로선 거액의 돈을 묶어 놓을 만큼 투자성이 있는지 정리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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