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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내과전문의로 올해 군복무를 마치고 대학병원에서 일하게 된 34세 남자입니다.

결혼한지 어느정도 지나 주택마련과 재태크에 대한 생각이 날로 달라지면서 상담을 드릴려고 합니다.

수입
올해 5월부터 지방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시작 : 수당까지 다 합해서 한달 평균 270(세후)만원 정도의 소득이 예상,
저축은 월80-100만원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후반기에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어서 저축이 제대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 자산운용
전세보증금 : 5000만원
차세대주택종합통장 : 93년부터 불입하여 현재 정기예금 520만원, 3차부금 1580만원 (2003년 4월만기)
내집마련주택부금 : 본인, 전주 지역, 전용면적 25.7평이하, (계약기간 99.5-2002.5) 390만원 1순위
주택청약예금 : 아내, 경기지역(현재 주소도 성남시 분당으로 되어있음), 전용면적 30.8-40.8평, (계약기간 97.5-99.5) 400만원 1순위
정기예금 : 4월 만기 2000만원

보험
종신보험 월 20만원

제가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주택부금 통장의 활용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2004년 2-4월경 산본지역으로 직장을 옮길 예정입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판교지역의 분양에 응모해 볼 생각입니다.
이 경우 아내의 청약통장으로 신청하고 저도 경기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면서 주택부금통장으로 부부가 동시에 청약을 해야 할지,
아니면 아내만 판교에 신청하고 저는 나중에(혹은 올해) 저의 본가가 있는 전주의 아파트를 분양신청을 하는게 더 좋은지 투자가치 측면에서 어떤 쪽이 더 나을까요? 또 판교지역에서는 몇평형이 가장 투자가치가 있나요?
그리고 제가 경기도로 주소를 옮기면 반드시 부금 통장을 경기도로 옮겨야 하는지 그냥 전주 지역에서 신청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2) 주택마련 목표지역을 판교로 잡고있는데 직장과의 교통이 편리하고 거의 강남에 가까운 곳이라 마음먹은 곳이지만 사실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너무 많습니다.
판교이외에 다른 지역간을 고려하는게 더 나을까요? 예를 들어 올해 서울시내에 분양하는 아파트라든지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나 직장인 산본주위의 아파트등.... 서울 주변에 새로 분양하는 곳이나 신도시 개발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어서 판단을 못하고 있는데 조언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3) 판교에 아파트가 아닌 집을 지을수 있는 대지를 분양받는 것은 어떤가요? 저희 가족이 아파트 생활을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일단 대지를 구입했다가 몇년후에라도 여유가 생기면 집을 짓는 것이 아파트에 투자하는 돈과 비슷할것 같은데요, 이경우도 청약통장이 필요한가요?

4) 마지막 질문입니다.(너무 많나요?^.^) 저희 부모님께서 약 2억정도의 돈으로 투자할 곳을 찾고 계신데요, 전주의 월드컵 경기장주변의 토지나 혹은 수도권의 인천, 김포, 성남공항근처등을 놓고 고민하고 계십니다. 당장 투자할것은 아니고 내년이나되어야 할 듯 한데 적당한 곳이 어디인지 추천해 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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