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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금 답답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소유중인 상가가
재건축중이어서 작년 9월부터 나가주기를
종용했으나 세입자가 권리금 운운하면서
터무니 없는 금액을 요구하면서
나가기를 거부해 명도소송을 해서
화해권고결정이 법원에서 나서
세입자에게 450만원 정도를 보증금에(4천만원) 더주는 조건으로
명도 및 전세권설정 해지를 법원에서 권고했으나
지금 세입자가 이의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2003년 4월 7일 송달)

시간이 있으면 명도강제집행을 기다리겠으나
상가중 우리와 옆집만 명도가 되지 않고
(다른 상가도 명도소송중인게 몇 채 있으나
짐이 있는 쪽은 2집밖에 없으므로
우리만 철거에 문제가 있음)
우리들땜에 재건축 작업이 진행이 되지 않아
조합원 990세대가 다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며
(아파트는 다 철거, 상가는 건물 철거가 안됨)
이제 조합과 재건축 수주 건설회사에서 저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독촉하는바(엄청난 금액이 청구되겠지요)
이에 2003년 4월 26일 저희 옆집과 저희 상가
건물이 문이 열려져있고 세입자도 중요물건은
다 갖고간 상황이므로 (남은 것은 쓰레기나
진배없는 가구들과 살림 들)

어쩔 수없이 재건축 회사 철거반원들과 저희 입회하에
물건들을 사진을 찍고 이삿짐센터 짐보관센터에
하루당 돈을 주기로 하고 맡겼습니다.
(철거반원들은 이게 다 일반적인 경우라고 하는데)
이 사실을 세입자에게 내용증명으로 보내라고
하는데(짐을 찾아가라는 얘기와 비용청구등등)

이 경우에 어떤 민.형사상 문제가 야기될 수있는지
피해를 최소화 할려면 어떻게 할 수있는지
저희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부탁드립니다.

형사상문제는 제 사견인데 문을 열고 들어간 것도 아니고
문이 몇 달째 열린채로 방치되어 있었는데
이도 세입자가 형사문제로 걸 수가 있는가요?

그리고 민사상은 세입자가 저희쪽으로
물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되는건가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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