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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란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의 궁금증에 유익한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서울에서 살다가 1999년 1월,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LG 빌리지 64평 아파트로 이사를 와서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과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했기 때문에 이사를 왔습니다. 분양가는 2억 2천만원 정도였는데 현재 시가는 3억 3천에서 3억 5천 정도 간다고 합니다.(등기는 남편 앞으로 돼 있습니다)

2) 수원으로 이사를 온 후, 서울 집값이 오르는 것을 보고 불안감을 느껴 은행에 있던 예금을 꺼내어 개포동 개포시영 아파트 19(대지지분, 22.5평)평을 2001년 6월에 2억 9천 5백만원을 주고 구입하여 전세(7천 5백만원)를 주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는 호가 기준으로 5억 5천만원이 가는 것 같습니다.(등기는 제(아내) 앞으로 했습니다)

3) 다시 2002년 1월 초순, 과천 주공 아파드 2단지 18평(대지지분, 26평)을 3억 2천만원에 구입하여 전세(1억 5백만원)를 주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는 호가 기준으로 4억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등기는 남편과 저, 두 사람의 공동등기로 하였습니다.)

4) 2002년 9월, 고덕동을 둘러보러 갔다가 고덕 주공 아파트 2단지 16평(대지지분, 25.7평)을 2억 9천 4백만원에 구입하여 전세(7천 5백만원)를 주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아파트는 호가 기준으로 2억 9천 5백만원에서 3억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1억 2천만원의 융자금을 연 6.25%(변동금리)의 조건으로 은행에서 받았습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자를 갚는 일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원금도 조금씩 상환해갈 수 있습니다.(등기는 역시 남편과 저, 두 사람 명의의 공동등기 상태입니다)

** 5년 내지 10년 정도, 더 멀리는 재건축이 완공될 때까지를 꿈꾸며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잘 한 일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불안할 때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 참고로 저는 45세, 남편은 48세이고, 중학생인 자녀가 한 명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주택지(240평 정도)가 한 필지 광주 문형마을에 있는데, 아이가 크면 그곳으로 들어가 집을 짓고 살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유익한 조언이 저에게 마음이 안정과 더불어 힘을 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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