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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LG 빌리지 32평(2001년 입주)을 소유하고 그곳에 살고 있는데 회사가 가까운 인천으로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LG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매매의 경우는 2억3천 정도 하고 전세는 1억1천-2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사하고자 하는 인천집은 이번에 새로 입주한 남동구 간석동 현대홈타운 30평형으로 전세가 1억2천(매매는 2억2천)이라고 하더라고요. LG아파트를 전세 놓고 인천으로 전세를 가면 그냥 수평이동인 셈이죠.

그런데 인천에 재건축 예정 아파트인 구월동 13평형을 사놓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그곳에 들어가서 살 계획을 갖고 있어서 사실 LG 아파트를 팔고 갈까 하는 마음도 있답니다.

그러면 생기는 차액 1억원 정도로 수도권 일대 분양권(이번에 새로 분양하는 인천 서구 경서동나 김포 주변 등)이나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에서 진행하는 송파구 택지개발예정지구인 문정지구의 철거예정 주택같은 것을 사볼까 하는 마음이 있어서요.

그런데 부동산에 물어보니 어떤 곳은 지금 팔면 손해이니 조금 기다렸다가 내년에 팔라는 곳도 있고 어떤 곳은 지금이 바로 적기(석수 LG 빌리지가 주변 아파트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는데 그건 오를만큼 올랐다는 얘기라고 하네요)이니 차액을 남겨서 재테크를 하라는 곳도 있어 갈피를 못잡고 있답니다. 양도소득세도 8백만원 가량 나온다고 해서 부담도 되고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지 속 시원히 답을 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파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면 어떤 투자가 현명한 것인지도 길안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현재는 1가구 2주택(현대 살고 있는 곳과 재건축 예정아파트)인데 재건축 아파트가 철거되면 자동적으로 1주택이 되어서 양도소득세를 안내도 된다고 하는데 맞는 이야기인가요.

그럼, 수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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