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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6세 부부교사입니다. 결혼초부터 재테크에 관심은 참 많았는데
실제로 거둔 수익이 크질 않아 요즘은 초조함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저희 힘으로 시작했고, 나중에도 부모님들께 물려받는다거나 할 것들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양육과 노후등을 위해 젋을 때 준비를 해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도움을 부탁드립니다.현 상황은,

안산 사동 아파트32평 - 현 거주지
(1억6천정도)
수원 인계주공아파트 16평(2억2-3천정도)
(전세3천)
인계주공을 담보로 7천, 안산아파트를 담보로 2천을 융자받아
화성태안 신안에스빌32평 분양권 2개(작년 10월 구입)
(매수프리미엄-3,200만, 현 5,200-5,800만)

순수입은 모두 500정도이지만 대출금에 80, 저축액110, 보험13
아이위탁료 70, 교회와 시댁에 50, 생활비 150의 지출상태입니다.

상담내용은, 인계주공이 수원에서는 위치와 여건이 좋은 편이라
어차피 일찍 팔아 서울쪽으로 들어가지 못했던 바에는 계속 가지고 있으려 했는데(무상지분율 132% 35평지급-삼성래미안), 갑자기 안티조합이 등장(무상지분율 140% 38평지급보장한다고..)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질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1) 그냥 인계주공과 화성분양권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지.
2) 모두 처분하면 2억 3천정도의 현금이 됩니다. 지금이라도 전세끼고 잠원동 한신아파트, 동부이촌동등의 고층 재건축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전세에 융자해서 송파 저층재건축이 나을까요?
3) 쪼개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전세끼고 안산고잔5단지(17평-1억 4천), 수원천천주공 15평(1억5천), 안양역앞 청원(18평-1억)등으로 분산투자가 나을까요?-이 경우 임대사업자로 등록가능한가요?
(아니면 광명주공 8단지 16평(2억1천)과 위 3개중 1가지로 할 생각도 있습니다)
4) 금호와 옥수지구 재개발도 들어는 봤는데 재개발쪽은 잘 모르지만 지역이 매력은 있구요.

질문이 많아 어려우시겠지만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선택이 제 인생에서 큰 갈림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고하시구요. 앞으로도 많이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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